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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준석 대표의 합의 논란이다.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주자고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한 약속이다. 당내에서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끓는다. 그도 그럴게, 국민의힘의 그간 기조는 이게 아니다. ‘손실보상 우선 논의’ 당론을 견지해왔다. 코로나 19 피해를 본 국민에 우선, 그리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방향이었다. 이 대표가 이걸 뒤집는 합의를 하자 혼란이 빚어진 것이다.정책 담당자인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번 추경 심사에서 최우선 고려사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3 19:43

55∼5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첫날인 12일 오후 중단됐다. 4차 대유행에 불안해진 대상자들이 몰리며 정부가 확보한 물량이 순식간에 동이 난 것이다. 정부는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백신 물량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물량에 따른 선착순 예약이나 조기 마감 가능성도 알리지 않았다. 17일까지 예약하면 접종이 가능한 줄 알았던 대상자들은 갑작스런 예약 중단에 ‘국민을 속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실상 ‘선착순 마감’이었던 것이다.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는 55∼59세는 352만4천명이다. 그러나 12일 예약한 사람은 1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3 19:43

좌전고개는 용인서도 외졌다. 양지면 평창리와 원삼면 좌항리를 잇는다. 원래는 ‘좌찬고개’였다. 조선 정종 때 무장(武將) 박포(朴苞)가 넘었다. 그때 벼슬이 좌찬성이어서 그렇게 불렸다. 일제강점기 때 좌전고개로 개명됐다. 그런 곳이 어디 좌전고개뿐일까.▶이곳에서도 어김없이 3ㆍ1운동이 펼쳐졌다. 1919년 3월21일이었다. 용인 최초의 3ㆍ1운동이었다. 3월28~29일 1천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고기리·동천리·풍덕천리로 이어졌다. 2천여명이 가세했다. 4월3일까지 이어졌고, 1만3천200여명이 참가했다. 35명이 순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7-13 19:43

코로나19는 스포츠 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세계인의 축제가 돼야 할 도쿄올림픽은 급증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갈피를 못 잡고 있고,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는 지난 1월 개최 예정인 루체른 ‘2021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연기했다. 또 국제대회 개최를 앞둔 국제연맹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발 빠르게 대처하는 종목단체도 있다. 바로 ‘온라인 대회’다.지난 3월 세계태권도연맹(WT)은 ‘온라인 2021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백석대학교 총장배태권도대회

오피니언 | 공성배 | 2021-07-12 20:39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형 병원과 의료·바이오 시설 등을 조성하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우선사업자가 지난 8일 선정됐다.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약 26만1천635㎡(7만8천787평) 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産·學·硏) 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애초 사업성이 낮아 관심이 적어 참여자가 없었던 사업을 인천경제청이 땅값을 대폭 낮추는 등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여 경쟁이 치열했다. 국내 대형 병원과 대형건설사 등이 참여하였고 청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12 19:58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온라인-디지털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쿠팡으로 생필품을 주문하는 인터넷 장보기,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무인 안내 단말기)로 음식을 구입하거나 챗봇을 통해 상담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핵심 언택트 성장주로 급부상, 지난달 18일 기준 73조9천344억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에 올랐다. 격변하는 세상의 상징적 사건들이다.인터넷이 기업의 서열은 물론 세상을 바꾸면서 올해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메타버스(Metav

오피니언 | 박종렬 | 2021-07-12 19:58

“전례없는 폭염, 산불, 사망자 수백명, 그리고 황폐화된 마을…” 미국 CNN이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연일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며 수백명을 숨지게 한 폭염 사태를 전하며 “기후변화가 북반구를 태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상치 않은 ‘살인적인 폭염’에 주민들의 공포감이 크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소도시 리턴은 지난달 30일 기온이 49.6℃까지 치솟았다. 평상시 리턴의 6월 최고기온이 25℃ 정도임을 감안할 때 거의 두배에 가깝다. 여름철에도 에어컨 없이 지내는 곳인데 50℃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백 명이 목숨을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7-12 19:58

우선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학교 앞 안전구역 도로 등 미끄럼방지 포장 공사다. 부천시가 이 공사를 특정 업체에 집중 발주했다. 본보가 ‘미끄럼방지 포장·도막형 바닥 공사 계약 일반현황’을 확인했다. 2019년 1월1일부터 지난 2월26일까지 2년2개월 간 65건이 한 업체에 갔다. 같은 기간 발주된 관련 전체 공사의 75%다. 발주 실적이 있는 4개 지역 업체는 나머지 25% 공사를 나눠 가졌다. 선뜻 이해되지 않는 공사 점유율이다.더 이상한 것도 있다. 부천시의회 홍진아 의원이 지적하는 의혹이다. 시가 지난 2016년 말부터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2 19:58

의정부와 양주 간 통합 논의는 1994년부터 시작되어 약 28년에 걸쳐 지금도 이야기 중인 사안이다. 필자는 시·군·구 통합은 통합지역 내 도시와 농촌 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에 있음을 알리고자 의정부와 양주 통합의 필요성을 시군 통합기준인 인구, 지형, 역사성, 생활권, 경제권, 발전 가능성 등 순으로 기술하겠다.첫째, 인구 차원에서 의정부시 46만2천 명, 양주 23만4천 명이다. 2020년 정부는 특례시 지정 인구 완화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100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완화했다. 고양시, 남양주와 구리시가

오피니언 | 김정겸 | 2021-07-12 19:41

미국에서 오랫동안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언론계 인사와 자리를 함께 한 일이 있었다. 그는 아들의 교육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미국에서는 학교 대표로 수학 경시대회에까지 나갈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는데 한국에 와서는 아주 엉망이라는 것이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을 중시하는 미국식 교육방법과 해답을 중시하는 한국식 교육내용의 차이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미국의 1등이 한국에서도 1등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문화의 차이 때문이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

오피니언 | 변평섭 | 2021-07-12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