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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인정해야 할 지점은 분명하다. 첫째, 민관 개발방식이 대장동 사태의 출발이다. 목적은 좋았으나 결과가 이렇게 됐다. 그 방식을 선택한 건 이재명 성남시다. 행정 결정권자로서 인정해야 한다. 둘째, 천 배 이익 계산법이 비극의 시작이다. 그런 분배 셈법이 지금의 특혜 논란을 낳았다. 이재명 성남시의 선택이었다. 인정해야 한다. 셋째, 토지 수용 과정에도 성남이 있었다. 원주민들은 ‘사실상 성남시가 전면에서 주도한 토지 보상이었다’고 전한다. 이재명 성남시의 역할이다. 인정해야 한다. 넷째, 시민 이익 담보 약속이 틀어졌

사설 | 경기일보 | 2021-09-26 19:54

지난 2014년 3월 수원시의 건의로부터 시작된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그동안 공항 이전 계획 자체는 확정됐지만, 공항 이전 지역 확정 문제로 대상지인 화성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사실상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확정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2021~2025년)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의하면,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 지방 공항시설 추가 개발·이전은 장래 항공 수

사설 | 경기일보 | 2021-09-26 19:54

도토리 구르는 갈참나무 숲에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는언덕위에 외딴집맨드라미 백일홍 과꽃가을꽃이 한창이다.빛깔로 녹아내린 고운 그리움비켜가는 바람 겨우 붙잡고등이 활처럼 굽은 은빛머리 할머니따사로운 햇볕에 가을을 줍는다.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할머니 손맛담긴된장 익어가는 냄새마당가득 널려있는 새빨간 고추노을빛에 걸려있는 능선 오르며어머니 생각나 겹겹이파고드는 외딴집 할머니 양길순2015년 새 한국 문학회 등단. 경기시학 회원,경기여류 문학 회원. 수원 아카데미 회원

오피니언 | 양길순 | 2021-09-26 19:22

지난 15일 폐회된 제354회 임시회는 7년이 넘는 의정 활동 기간에서 가장 힘든 시간 중의 하나였다.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여러 논란이 불거졌다. 그럼에도, 의회만 바라보는 도민들을 생각하면서 버텨냈다.어쩌면 쉼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고향인 양양에서 며칠을 보냈다.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양양의 익숙한 길들을 걸었다. 동해 바닷길,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설악산 자락, 그리고 남대천. 설악산에서 발원한 남대천은 양양 읍내를 관통해 동해로 흘러들어 가는 제법 큰 하천이다.이맘때가 되면 남대천에는

오피니언 |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2021-09-26 19:22

플랫폼 대기업의 갑질과 골목상권 침해로 인해 플랫폼 규제 법안들이 국회에서 입법을 기다리고 있다. 대기업 규제가 대기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듯, 플랫폼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해결책이 될지는 의문이 든다.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플랫폼은 청년들이 꿈꾸는 성공을 위한 새로운 자본이다. 혁신 스타트업은 대부분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플랫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가 오히려 스타트업의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 많은 기업규제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큰 비용과 부담을 주는 원리와 같다. 그래서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규제

오피니언 | 김은경 경기연구원 박사 | 2021-09-26 19:22

현재의 정수처리방식의 상수도는 19세기 초 유럽의 도시에서 시작했다. 이후 비약적으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인천은 1908년에 동구 수도국산에 최초로 송현배수지가 준공했고, 1910년 12월 1일부터 전국에서 5번째로 수돗물 급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제 1일 110만t이 넘는 물을 300만명의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역사 속에서 큰 성장을 한 셈이다.긴 시간 속에서 부침도 겪었다. 작년과 재작년 2번의 수돗물 사태를 겪으며 깨져버린 시민들의 믿음은 훨씬 더 끈질기고 기나긴 노력이 있어야만 되

오피니언 |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 2021-09-26 13:14

김포시 걸포동과 고양시 법곳동 1.84㎞ 구간을 잇는 일산대교는 28개 한강다리 중 유일한 유료교량이다. 이 다리를 오가는 주민들은 경차 600원부터 대형차량 2천400원까지 비싼 통행료를 내야 한다. 통행료가 부담스러워 돌아가려고 해도 인근의 김포대교까지는 18㎞를 더 가야 해서 이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비싼 통행료를 내고서라도 이 다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 국민 모두가 당연히 누려야 할 ‘교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것이다.이에 경기도는 일산대교 매입을 포함한 사업 재구조화 방안 연구용역

오피니언 | 정하영 김포시장 | 2021-09-23 21:00

TPP(Trans Pacific Partnership agreement)는 아시아ㆍ태평양 국제기구였다. 우리말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었다. 지난 2005년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등이 뜻을 모은 뒤 지난 2008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주도로 결성됐던 기구다.▶10여년 뒤 변수가 생겼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다. 그는 미국인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탈퇴한다. 지난 2017년이었다. 이에 일본·호주가 주도해 다시 단체를 꾸렸다.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Comprehensive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9-23 20:3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9-23 20:21

중앙 주도의 일방적 택지개발에 대한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의 불만이 크다. 지방정부와 상의없이 국토교통부가 택지개발을 발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시대라지만 주택정책과 관련해 지자체의 권한은 없다. 정부가 신규 택지개발을 지정하면, 지자체는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다.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이 중앙정부의 일방적 태도에 반발하며 개선을 요구하지만 달라진 게 없다.정부의 신규 주택공급은 대부분 경기ㆍ인천지역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다. 택지개발을 시행하는 LH는 교통 대책이나 기존 시

사설 | 경기일보 | 2021-09-2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