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78건)

이번 달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한 지 1년이 된다. 그동안 노련하고 진중한 국회답변이나 국무회의 시 무능한 장관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처럼 총리다운 총리를 기대했다. 하지만, 요즘 총리가 안 보인다는 여론이 많다. 이낙연 총리는 얼마 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약한 정책은 수필”이라면서 ‘재활용 쓰레기’의 주무 부처인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질책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당장 급한 쓰레기 수거 문제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슨 중장기 대응방안이냐”면서 “일단 현장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5-09 20:50

인천도시공사가 오는 24일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공사의 미션과 비전을 각각 ‘도시공간 재창조로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에 기여’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 설정하고 경영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영문사명으로 개편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주택건설,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정비사업 등을 통한 원도심의 도시기능 회복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적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의 업무협력 ...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5-07 20:47

댓글 조작 논란으로 국민적 비판을 받는 네이버의 실질 지배자 이해진 씨는 더 이상 숨지만 말고 결단을 해야 한다. 네이버가 내놓은 댓글정책 개선안은 미봉책도 못 되는 국민 사기극이다. 24시간 동안 댓글에 누를 수 있는 공감과 비공감 수를 50개로 제한하고 하나의 계정으로 동일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도 3개로 줄인다는 게 골자다. 이런 처방으로는 다량의 ID를 가지고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악용해 여론을 조작하는 것을 막기 어렵다. 네이버도 이런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땜질식 처방을 발표한 까닭은 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5-02 20:59

4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고 온 국민의 기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천은 남북한 분쟁 한가운데서 판문점 선언의 역사적 의미가 높은 도시다. 분단된 한반도 서해안은 남북대치의 현장으로서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태 등 분쟁이 끊이지 않아 서해 5도 주민들의 일상은 늘 위협 속에서 처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의 선언은 인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안겨주고 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30 20:25

정부가 6개월 만에 내놓은 미세먼지 보완대책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도로 물 뿌리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기배출사업장 단축운영 등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이다. 숨쉬기조차 힘든 판국에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도 이를 의식했는지 다음날 ‘국민이 코에 미세먼지가 들어가 숨을 못 쉬겠다는데 왜 발전소 얘기만 하느냐’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관계부처에 질책했다. 국민이 보기에는 한 편의 코미디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믿을 수 없고 대중교통 요금면제 같은 일시적 전시행정에 실망한 국민은 각자 살길...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25 20:30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닉네임 ‘드루킹’에 의해 온 나라가 시끄럽고 정치권은 정쟁 속에 빠져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여야 모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근거해 이전투구식으로 대처하면서 실체적 규명과 근본적 해결방법의 모색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불법적인 방법에 의한 여론조작사건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건의 전모와 실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되고 관련자들은 엄중하게 처벌하여야 한다. 연루 의혹의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필요하다면 특검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으니 더불...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23 20:48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병 갑질이 해외에서도 화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갑질(Gapjil)이란 단어를 쓰면서 봉건 귀족처럼 행동하는 임원들이 부하 직원을 괴롭히는 것이 갑질이라고 보도했다. ‘재벌’, ‘홧병’이라는 한국말이 영어사전에 올라가 있긴 한데 이번에는 ‘갑질’이 새롭게 추가될 것 같다. 언니의 땅콩회항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엔 동생이 사고를 친 것이다. 오빠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과거 차를 몰고 가다 할머니를 폭행한 전력이 있으니 남매 모두 사법처리를 받았거나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대한항공 3개 노조는 조현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16 20:44

인천 최대 현안인 한국GM 사태를 바라보던 지역 경제계와 62개 시민단체가 ‘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1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만3천개 일자리, 20만 시민의 생계를 책임지며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 지원, 실사 기간 최소화, 협력 및 관련업체 지원, 한국GM 노사 협력과 부평공장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범시민협의회는 오는 1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11 21:04

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 경선이 과열돼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와 보수의 몰락으로 인한 전국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독주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당내 경선이 곧 본선으로 여겨 과열되는 양상이다. 15일부터 실시하는 권리당원과 일반인 여론조사를 앞두고 예비후보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서로 간 비방전이 시작됐다. 문제의 발단은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특정후보의 정책발표 현장에 동원된 것에서 시작됐다. 민감한 시기에 엄정한 중립을 지키면서 당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책임자가 그 불씨를 ...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09 20:28

포스코건설이 ‘아트센터 인천’ 내부를 전격 공개했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개관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포스코건설과 게일인터내셔널 합작법인)의 시행사 격인 게일인터내셔널 측의 시공하자 주장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피력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인천경제청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아트센터 인천은 NSIC가 마스터뷰 아파트 개발이익금으로 송도국제업무지구 문화단지에 연면적 5만1천977.07㎡,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착공, 지난 2016년 7월 공사가 마무리된데 이어 지난해 12월29일 준공 승인 절차를 밟았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04-0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