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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파견직 근로자 수백 명이 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직접 고용됐다. 21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인천지역 불법 파견업체 262곳과 이들을 통해 근로자를 고용한 제조업체 19곳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한 결과 총 17곳이 ‘직접 고용 명령’을 받았다. 고용명령에 따라 이들 업체에 불법으로 고용된 파견직 근로자 1천11명 중 647명(63.9%)이 정규직이나 6개월 또는 1년 계약직으로 전환됐다. 나머지 근로자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암묵적ㆍ묵시적으로 직접고용을 거부했다는 게 민...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21 20:37

신체 은밀한 부위에 소형 금괴를 숨겨 중국에서 밀수입한 뒤 일본으로 다시 빼돌린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이 1년 6개월간 실어 나른 소형 금괴는 총 189㎏으로 시가로 93억 원에 달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기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모씨(38)와 민씨의 아버지(65)에게 징역 1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범 임모씨(54)에게 징역 1년을, 정모씨(54)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법원은 ...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21 16:05

인천시교육청이 개인정보 관리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냈다. 비위 교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확정되지도 않은 징계 내용이 누설돼 재감사 요구를 받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팀은 지난달 7일과 8일, 10일 등 총 3일에 걸쳐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인 A씨가 회식비 일부를 ‘카드깡’하고 계약직 공무원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익명의 투서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감사결과 A씨는 지난 2015년 12월쯤 계약직 공무원으로부터 13만원 상당의 스카프를 선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정해진 회식비를 다...

인천교육 | 주영민 기자 | 2017-03-20 21:06

귀가하던 10대를 성폭행하려 한 30대 회사원이 징역을 살게 됐다. 인천지법 형사 14부(최한돈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10시 20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 담벼락 부근에서 귀가하던 B(19)양을 쫓아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양이 “살려 주세요”라고 소리치자 머리채를 붙잡고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상해도...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20 18:27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상 기내 소란 혐의로 중국인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8시께 홍콩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40여 분간 승무원에게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자신이 예매한 좌석이 아닌 다른 빈 좌석에 않았다가 해당 좌석을 예매한 한국인 B씨와 시비가 붙은 A씨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예매한 자리로 돌아가라고 요구하자 욕설을 하는 등 소동을 부렸다. 대한항공은 활주로에 있던 여객기를 게이트 구역으로 회항 조치한 후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빈 좌석이 ...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20 18:22

인천시교육청은 20일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교육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고등학생에게 2017학년도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초·중·고등학생 모두에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간 60만 원)과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체험학습비를 준다. 시교육청은 지원 대상 학생들이 파악되는 대로 해당 학교에 관련 예산을 배부하고, 피해 가정 학생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인천시ㆍ남동구와 협의키로 했다. 박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20 17:04

인천의 한 아파트 분양사가 ‘11.24 가계부채 대책’에 따른 ’잔금대출 규제 전 마지막 분양아파트라’고 허위 광고를 했다는 계약자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인천 S 아파트 계약자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분양사는 지난 3월 초 잔금대출 규제 전 마지막 분양아파트라는 현수막을 걸고 계약자 모으기에 나섰다. 당시 언론보도 게시물과 현수막을 보고 S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들은 계약 담당 직원들의 ‘잔금대출 규제 전 마지막 아파트로 잔금대출 때 5년 거치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이...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19 18:07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소래포구는 1931년 일제가 천일염(天日鹽)을 수탈하고자 만든 소래염전이 들어서면서 포구 형태가 조성됐다. 소래염전은 1990년대 후반까지 소금을 만들어 냈다. 1937년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인 수인선이 개통돼 소래포구 바로 옆을 지나기 시작했고 6ㆍ25전쟁 이후인 1960년대 초부터 실향민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포구 주변도 조금씩 변모했다. 특히 1974년 인천 내항이 준공되자 새우잡이 등을 하던 소형어선이 이곳 소래포구로 출입하기 시작하면서 일약 세우 파시(波市)로 급부상했다. 말 그대로 소...

인천뉴스 | 주영민 기자 | 2017-03-19 17:00

화마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한 소래포구 어시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18일 오후 주말 대목을 맞아 소래포구를 찾은 시민들은 까맣게 타버려 철제구조물만 앙상하게 남은 화재현장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혀를 끌끌 찼다. 4~5월 성수기를 앞둔 좌판 상인들은 노란색 폴리스라인 너머로 보이는 잿더미를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화마를 빗겨간 좌판들도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지였다. ‘OO 수산’이라는 이름을 단 간판은 열기에 일그러진 채 방치됐으며 수족관 활어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배를 하늘을 향한 채 떠 있었다...

인천사회 | 주영민 기자 | 2017-03-19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