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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미군 공여지 반환이 이뤄졌다. 지자체들은 이 공여지를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거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들은 반환 공여지가 어떻게 변모될까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반환 공여지는 반드시 주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도시 발전과 주민 편익 위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장 마음대로 주도하는 것이 아닌,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의견이다.의정부시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레드클라우드(CRC)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4 21:11

지역별로 놀이터 현황이 다르다. 아이들이 뛰어놀 여건의 차이다. 본보가 살펴본 것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하고 관리하는 통계다. 가장 공신력 있는 놀이터 관련 자료로 볼 수 있다. 여기서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별 실태를 살펴봤다. 도시공원ㆍ주택단지ㆍ주상복합에 있는 무료 실외 놀이터가 대상이다. 여기서 밀집도 등 현장 여건이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31개 시ㆍ군의 놀이터는 총 1만4천156곳이다. 12세 이하 어린이(154만1천416명, 2020년 기준)를 기준으로 하면 놀이터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3 19:51

화성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의 화성국제공항 유치 찬성 목소리가 나왔다. 화성시의 동ㆍ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항 유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화성 동부 지역은 동탄으로 대변되는 신도심이다. 반면, 서부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과 어촌이 공존한다. 도시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분명히 불균형이 존재한다. 화성국제공항 유치가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장을 편 집단은 화성 기아자동차 노조 현장 의견 그룹이다.이들은 29일 이런 내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제목은 ‘화성시 동ㆍ서부 간 균형발전 토론회-경기남부 화성국제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2 20:52

정부의 백신 접종 정책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국민들이 당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질병관리청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75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예약을 사실상 중단한 것은 정부가 확실한 백신 확보 없이 무계획적으로 백신 접종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하나의 사례로서 정부의 백신접종 정책에 대한 불신이 증폭하고 있다.75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염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다. 때문에 지난 4월 초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또한 이번 달부터는 65세 이상도 접종을 하겠다고 큰 소리를 친 정부가 갑자기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2 20:52

경찰이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집창촌을 수사했다. 일가족으로 구성된 성매매 업주 일당을 잡았다. 2명을 구속했는데 소위 ‘포주’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규모가 차라리 기업 수준이다. 업소 건물을 직접 소유하고 있었다. 수익 규모도 상당하다. 경찰이 확인한 수익만 128억원이라고 한다. 1998년부터 23년간의 규모다. 얼핏 기간에 비해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업소 특성상 이 수익을 전체 수익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아예 대를 이어왔다. 1998년 모친이 현재 가족에 물려줬다. 업소 5곳이었고 이게 현재에 이르렀다. 적발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9 20:33

지난해 7월1일부터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됐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후 20년간 조성사업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공원에서 해제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가 1999년 ‘사유지에 도시계획 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미집행하는 것은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결한 이후 도입됐다.지방자치단체들은 사유지 매입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원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랫동안 방치해 왔다. 공원일몰제 시행에 뒤늦게 해법 마련에 나섰지만 예산 부족 및 토지주들과의 갈등으로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장기 방치하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9 20:33

기획재정부가 작년 주택시장 안정화 등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미흡’하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 부담 경감’ 정책은 7단계 중 6번째에 해당하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거의 낙제점이다. 기재부는 ‘미흡’ 평가에 대해 “국민의 정책 체감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서울ㆍ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유 중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호응을 얻지 못한 탓이 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ㆍ7 재보선 참패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8 21:00

살처분은 대단히 익숙한 단어다. 동물 전염병에 의례 등장한다. 2000년대 들어 발병이 특히 잦았다. 그만큼 살처분이란 표현도 귀에 뱄다. 돼지, 조류 등을 강제 폐사하는 것이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현대 방역 수준에서는 피할 수 없는 조치다. 하지만, 현장의 잔혹함이 말을 못한다.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정신적 치료를 받기도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출발이 인식의 변화다. 그 일단의 모습을 본보가 보도한 바 있다.안성시에서 이뤄진 살처분 현장을 취재했다. 목격자의 제보를 토대로 참혹한 현장을 전했다. 살아 있는 닭을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8 21:00

국토부의 타워크레인 사고 현황을 봤다. 2017년부터 올 1월까지 54건 났다. 30%인 16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특성상 사망자가 많다. 같은 기간 27명이 숨졌다. 12명이 경기 지역이다. 사망 점유율이 사고 점유율보다도 높다. 물론 여기엔 경기 지역만의 특성이 있다. 아파트 건립 등 타워크레인 활용 현장이 많다. 그만큼 사고 가능성도 높아진다. 경기 지역 사고를 비율로만 비난할 것은 못 된다. 진짜 문제는 원인과 대책이다.의정부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갔다. 2017년 10월 사고인데 3명이 숨졌다. 사고 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7 20:14

경기도가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산 뒤 쪼개기로 팔아 차익을 챙긴 농업법인 25곳을 적발,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농업법인이 경기도에서 사서 판 농지와 임야는 60만389㎡에 달한다. 땅을 팔아 챙긴 부당이득은 1천39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농지는 42만2천986㎡로 전체 매도한 면적의 79%다. 법인들은 영농 의사가 없으면서 농사를 짓겠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취득한 농지를 팔아 1천106억원의 이득을 취했다.농지법상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영농 목적으로만 1천㎡ 이상의 농지를 소유할 수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7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