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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예의 없이 강경했다. 국감에 부적절한 언행이 상당수 있었다. ‘강아지’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대장동 의혹을 해명하면서 나왔다. “제가 만약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길가는 강아지에게 (돈을) 던져줄지라도 유서대필 사건을 조작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에게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재직 후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개(犬)와 유서대필 사건을 결합한 문장이다. 막말과 역사가 절묘하게 섞여 있다. 수감자의 도리를 벗어났다. 예의를 벗

사설 | 경기일보 | 2021-10-18 19:13

최근 송도국제도시에 151층 인천타워 건립 재추진에 대한 논쟁으로 인천지역사회가 요란하다. 지난 8월 송도 주민이 인천시에 올린 시민청원이 발단이 되고,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장이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과거에 구상한 151층 615m 규모의 인천타워가 랜드마크로써 관광객의 유치에 필수적이기에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사업자와의 협상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송도6·8공구를 문화·관광·업무 중심의 랜드마크시티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10-18 19:13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가정이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 터치 몇번이면 온갖 음식과 택배 꾸러미가 문앞까지 배달되니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하지만 배달음식과 택배로 쓰레기가 넘쳐난다.아파트 쓰레기 집하장마다 즉석식품 용기와 생수 페트병, 종이박스,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아이스팩 등의 쓰레기가 가득하다. 분리수거를 한다지만 재활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주택가 골목에는 여기저기 쓰레기들이 뒤죽박죽 쌓여있다. 보기도 안좋지만 냄새도 역겹다. 각 가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10-18 19:13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는 백화점ㆍ대형마트에는 없지만 동네 작은 가게에는 꼭 있는 광고가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화폐 환영’.다소 촌스럽지만 손 글씨로 꾹꾹 눌러쓴 지역사랑상품권 광고에는 생존을 위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간절함이 절절하다.그동안 K방역의 성과는 자영업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는 어려운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매출증대 방안이다. 그런데 기재부는 2022년 지역화폐 예산을 전년 1조 522억원에서 2천 403억원으로 약 77% 삭감했다. 총 예산이 전년보다 8.3% 증가해서 60

오피니언 | 한병환 (前)문재인정부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2021-10-18 10:18

미국의 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는 많은 사람에게 뛰어난 통솔력을 발휘했던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기자들이 그에게 통솔력의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말없이 책상 위에 50cm 되는 실을 늘어놓고 뒤에서 밀어 보라고 했다. 기자들이 그대로 했지만 실은 꼬부라지기만 할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잠시 후 아이젠하위는 앞에서 실을 끌어당겼고, 꼬여 있던 실은 곧게 끌려갔습니다. 이어서 아이젠하워는 이렇게 말했다. “짐승은 뒤에서 몰아야 하지만, 사람은 앞에서 인도해야 합니다. 앞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오피니언 |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 2021-10-18 10:18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10대 경제 대국 반열에 올랐다. 그렇다면 여기서 짚어볼 문제가 있다. 선진국에 오르게 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원도급과 하도급 계약 거래 실정은 어땠는지, 또 얼마나 공정했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최근 대한건축학회 국가계약법 개정 추진단 등을 비롯한 많은 학술·기술 단체에서 국가계약법을 개혁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토론이 화두가 됐다. 공정과 정의를 위한 법체계를 갈망하는 목소리다.현재 우리나라 계약거래와 관련된 법체제의 모태는 국가계약법이다. 법 제정 이후 반세기가 지났지만, 아직도 공정한 계약거래는 기대하지

오피니언 |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 2021-10-17 21:05

인천은 인구수 300만명이며 경제력 규모가 큰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등법원이 없다. 인천 시민사회에서는 수년 전부터 인천고등법원 설치 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고등법원을 설치하려면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키고, 이후 예산을 배정해서 청사를 신축하는 데까지 최소 4~5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인천합의부 항소심 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의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재판하는 중이다. 즉, 인천 사건이지만 서울고등법원 소속의 판사 몇 명이 인천에 파견근무하면서 서울고등법원 명의로 판결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등법원 인천원외외재

오피니언 | 배영철 변호사 | 2021-10-17 20:54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주문을 읊조리며붉고 둥근 무늬를 만든다매만져 뭉친 메주가루가스르르 풀릴 때쯤한 줌의 소금으로촘촘히 마음을 다잡는다알싸한 소주도 화룡점정,사과청도 고춧가루와하나로 섞여 버무려질 때주걱이 만든 둥근 무늬에서나를 보았다풋내나는 매움은 소금으로 다스리고휘청이던 부패된 기억은휘발되어 제법 깊었다단지에 정성껏 이름을 붙여본다‘2021년 10월첫 장을 담그며 삶을 보았네’ 전혜진으로 등단.한국문인협회·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수원문학아카데미 동인.시니어 글·그림책 발간.

오피니언 | 전혜진 | 2021-10-17 20:45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탄력을 받으면서 정부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예고했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은 팬데믹으로 침체돼 있던 체육계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프로스포츠의 관람 수익 증가, 엘리트 체육의 경쟁력 향상, 체육시설의 이용 제한으로 인해 위축돼 있던 생활체육의 활성화 등 팬데믹으로 체육계가 앓고 있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점차적으로 해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육분야의 정상화는 관련 산업과 지역상권 소비문화의 증가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

오피니언 |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 2021-10-17 20:3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10-17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