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날씨 걱정 없는’ 첨단 스포츠 건강도시로… VR 스포츠실 2곳 조성

포천시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첨단 스포츠 건강도시’ 조성에 나선다.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6년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마명리게이트볼장과 내촌문화체육센터 2개소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와 폭염, 혹한 등 기상 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민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체육시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민과 야외활동에 제약이 큰 어르신, 장애인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될 가상현실 스포츠실에는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 스포츠 콘텐츠가 도입된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를 비롯해 여러 종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어 단순한 운동공간을 넘어 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적 교류 확대와 여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체육환경이 갖춰지면 생활체육의 연속성이 높아지고, 신체 활동이 줄기 쉬운 계층의 건강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올해 하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후 위기나 신체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첨단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소외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더욱 촘촘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기도 ‘변화지원 프로젝트’ 우수센터 선정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며 지역 자원봉사의 허브로서 역량이 확인됐다. 센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6년 시·군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변화지원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자원봉사 트렌드에 대응해 시·군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제4차 국가자원봉사 기본계획의 중점 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조직 운영 및 가치 정립 ▲성장(교육·역량 강화) ▲개발(특화·활성화 사업) ▲연계·협력 ▲확산(홍보) ▲재난자원봉사 활성화 등 6개 분야 40개 지표를 활용한 종합 심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포천시를 포함해 도내 6개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군장병 자원봉사 운영과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단을 활성화해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실정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병원, 지역 유일 ‘호스피스 병동’ 개소… 생애 말기 돌봄 공백 메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지역 내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타지역에 의존해 온 생애 말기 돌봄 공백을 지역 안에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8일 포천병원에 따르면 경기 동북부 지역은 고령화 속도에 비해 전문 호스피스 시설이 부족해 많은 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 왔다. 이번 병동 개소로 환자와 가족이 거주 지역 내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포천병원 호스피스 병동은 전체 149개 병상 가운데 1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말기 암과 만성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통증 조절은 물론 심리·사회·영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팀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해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일한 전문 시설로서 경기 동북부 완화의료 거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주은경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동 개소를 축하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백남순 병원장은 통증 치료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말기 환자의 고통 완화와 돌봄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백 병원장은 “시민의 건강을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공공병원이 되겠다”며 “건강과 돌봄, 임종까지 지역 안에서 완결되는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의료 서비스가 지역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호스피스는 공공의료의 핵심 기능”이라며 “포천병원이 지역주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시의회 191회 임시회 개회… 추경·민생조례 ‘집중 심사’

포천시의회가 추경예산안과 민생조례안 처리를 위해 제191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9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4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다. 25일 오전에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고 오후에는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를 열어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26일~31일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세부 심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시의회는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사업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1일 제2차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추경 예산안과 민생 조례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 기대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본회의와 위원회 활동 전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의정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아트밸리 확장 ‘본격화’…체험·체류형 관광지로 판 키운다

포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포천아트밸리 확대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체험과 체류 중심의 복합문화관광지로 재편하는 프로젝트가 첫발을 뗐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천아트밸리는 연간 약 40만명이 찾는 수도권 주요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지만 관람 중심의 정적 관광 형태와 편의시설 부족 등 한계도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체험형 콘텐츠와 체류형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확장 대상지는 신북면 기지리 일원 약 14만6천㎡다. 기존 부지와 확장 부지 사이 계곡과 단차, 보전산지 규제 등 개발 여건은 까다롭지만 이를 활용한 입체형 공간 구성과 친환경 개발 전략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 계곡 수로를 활용한 수변 경관 조성, 인공폭포 연출, 전망시설 확충 등 자연 지형을 살린 콘텐츠 도입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아울러 아트밸리의 상징인 천주호의 경관을 보다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조망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도입 시설 역시 대폭 확장된다. 미디어아트센터와 실감형 체험시설, 실내 액티비티 공간, 숙박형 시설, 워케이션 공간 등 체류형 콘텐츠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민간투자 유치를 병행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되며 관광객층 다변화에도 방점이 찍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집무실에서 ‘포천아트밸리 확대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개발 방향과 세부 구상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기존 아트밸리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주변 지역까지 확장하는 종합계획의 출발점으로 향후 관광 전략 전반을 재설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회의에선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단순 동선 구조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순환형 관광 동선 구축과 신규 액티비티 도입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백영현 시장은 “단순한 면적 확대를 넘어 보고 즐기고 머무는 관광 전 과정을 함께 담아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포천아트밸리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주민협의체 출범… 10년 농촌 미래 설계 시동

포천시가 농촌공간의 체계적 재편과 지속 가능한 재생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출범시키며 향후 10년 농촌 미래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주민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포천의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16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개념과 추진 방향, 포천시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농촌특화지구 후보 발굴과 농촌공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무질서하게 흩어진 농촌의 생산·생활·환경 기능을 목적에 맞게 다시 배치하고 정비하는 작업으로 용도별 공간 재편을 통해 농촌 공간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농사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영농형 태양광, 농촌관광, 특산물 가공·유통 등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경제적 재생에도 집중한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 설립이나 외부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재생 효과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농촌을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니라 일터와 쉼터, 삶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포천 농촌의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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