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367건)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한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공공의료 확충예산이 사실상 ‘0원’이라며 시민 단체들이 크게 반발한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때마다 병상확충 문제가 불거졌으면서, 그때마다 공공의료 확충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도 증축 설계 예산만 ‘생색내기’처럼 반영했다는 비판이었다. 정부가 ‘감염병’ 등 보건위기 대응역량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예산 증액이라고 제시한 금액은 단돈 15억원이었다.그 비판에 따르면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만병상을 늘려야 하고, 여기에 드는 예산은 연간 2조5천억원

오피니언 | 김근홍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 2021-08-04 21:00

여당이 ‘언론중재법’을 단독으로 개정하려 하고 있다. 허위 조작 보도와 가짜뉴스를 징벌하는 손해배상을 강화하고, 고의ㆍ중과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명책임을 언론사에 부과하며, ‘인터넷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등을 도입한 개정안을 지난달 27일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를 열어 일방 통과시켰다. 야당과 언론단체는 “‘허위 조작 보도의 기준’이 애매해 권력과 정부에 반드시 필요한 비판 보도까지 징벌 손해를 남발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새삼스럽지만 언론은 표현의 자유와도 밀접하게 연계되고, 인권과 자유, 학문과 사상의 기초다. 나아

오피니언 | 김승종 연성대 교수시인 | 2021-08-04 20:3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8-04 20:20

인간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질병과 가까워진다. 괴테의 명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일상에는 제약이 가해지고 이 탓에 마음과 육체가 고통스럽고, 정신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이럴수록 자연과 공존하며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바이오필리아 효과’라는 말이 있다. 생명과 좋아함의 합성어로,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연을 좋아하며 생명사랑의 유전적 본능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이 주장하고 하버드대학교의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발전시킨 이론이다. 인간이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인지능력이 향상

오피니언 | 변병설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원장 | 2021-08-04 19:58

어느 TV 드라마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던 남편이 아내에게 들킨 후에 아내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내 몸 가지고 내 마음대로 했어.”이런 태도는 다른 사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내 돈 가지고 내 마음대로 쓰는데 웬 말이 많아.”이런 자세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태도가 이웃에게 미치는 영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사는 것을 보여준다.내가 하는 말과 내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영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가장 사랑하며 돌봐야 할 가족에게 너무 무례하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오피니언 | 안용호 기흥지구촌교회 목사 | 2021-08-04 19:58

건평돈대는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에 있는 성곽시설로, 1999년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영토내 접경지역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 두는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을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해 포를 설치해 두는 시설물이다.건평돈대는 정포보 소속의 돈대로서, 6조(六朝)에 올리는 조운의 감시소 역할과 국토방위의 임무를 겸했다고 한다. 조선 숙종 5년(1679) 윤이제가 강화유수로 있을 때,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이 돈대를 설치했다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8-04 19:58

인천 남동구가 최근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시민 제보 창구를 열었다.어렵고 딱딱한 행정용어들을 쉽고 고운 우리말로 바꿔 쓰자는 뜻이다.구는 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란에 ‘공공언어 개선제보’ 창을 만들어 어떤 용어가 문제가 있는지 제보를 받고 있다.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제보를 받는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모이는 용어들은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전문가들의 점검을 받는다. 거기서 새로운 대안이 나오면 앞으로 그 말을 사용하게 된다.이 창구가 왜 생겨야만 했는지는 행정기관들이 민원서류 양식이나 안내문·홍보물 등에서 습관적으

오피니언 | 최재용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 2021-08-04 19:44

도쿄올림픽 2020이 한창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탓에 ‘역사상 가장 주목 받지도, 사랑받지도 못한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함께 안고 말이다. 통상 4년의 준비라고 하지만 올해 올림픽은 리우에 이어 5년만에 열리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의 스포츠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위해 피ㆍ땀ㆍ눈물을 흘려왔다. 환희의 순간도, 좌절과 절망의 순간도 느끼겠지만 그래도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자부심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대한민국만 빼고 말이다.▶대한민국은 1948년 7월29일, 태극기를 앞세워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제14회

오피니언 | 김규태 사회부장 | 2021-08-04 19:44

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가 1천725명 늘었다.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나왔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까지 확인되자 방역당국의 걱정이 더 커졌다. 2명은 모두 백신을 맞은 돌파감염자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고,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현재 우리나라 4차 대유행은 델타 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

사설 | 경기일보 | 2021-08-04 19:44

언론중재법 개정에 대한 여론조사라는 게 뿌려졌다.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구체적 내용은 이렇다. 법안 찬성 국민이 56.5%다. ‘매우 찬성한다’가 38.9%, ‘어느 정도 찬성한다’가 17.6%다. 반대는 35.5%다. ‘매우 반대’(20.0%)와 ‘어느 정도 반대’(15.4%)를 합한 수치다. 한 방송사가 의뢰했고, 리얼미터가 조사했다. 언론 중재법 논란 속 첫 관련 여론조사다. 그만큼 국민 판단의 척도라 여겨졌다.인정하기 어렵다. 첫 번째 이유는 기본 정보 부족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무작위 국민 500명

사설 | 경기일보 | 2021-08-0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