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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덥다”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 “내일은 더 덥다”….여름이 시작될 쯤이면 지친 대화가 하나 둘 오간다. 장맛비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이다.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뿜어내는 열기,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짜증, 마치 끈적한 풀처럼 달라붙는 여름이다.그림책 (글로연刊)은 잠시 순간을 바꿔 여름을 바라보게 한다. 쉼표로 마친 책의 제목처럼 말이다. 처음엔 더위에 지치고 눅진해진 기분이 빨간색 물감으로 책에 거침없이 발화된다. ‘이제 그만’이라고 말할 때까지. 형상화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6-24 11:03

막연한 불안감은 마치 현대인들의 필수인 것처럼 늘 쫓아다닌다. 진정한 편안함을 느끼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의 길을 걷는 방법은 무엇일까. 거기에 부까지 따라붙는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올해 예스24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수오서재刊)은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없음’을 버리고 ‘있음’에 주목하는 거다.책은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법’을 알려준다. 부를 말하면서도 주식이나 재테크 등을 논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을 바꿀 것을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분석한 데이터를 근거로 든다. 누구나 인생에서 2~5번 정도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6-17 10:49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커리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헤르만 헤세가 세계 문학사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한다. 하지만 그의 생애는 전반적으로 세계대전과 나치즘에 따른 탄압과 정신병으로 점철돼 비극성을 강하게 띤다.헤르만 헤세의 생전 작품을 통해 그의 내면은 물론 연민과 광기를 조명해 줄 신간 (인간사랑 刊)이 출간됐다.이번 신간은 저자인 민성길 용인 효자병원 진료원장(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이 헤세의 삶과 글에 녹여진 그의 내면을 정신역동적 사례연구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헤세의 첫 소설인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06-17 10:49

지역 언론의 역할인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권력의 견제와 감시를 고찰한 신간 (자연에서 刊)가 출간됐다.이번 신간은 주간 파주신문 대표이자 파주 소녀상 세움 추진위 상임대표로 활동 중인 김순현 작가가 집필해 눈길을 모은다. 김순현 작가는 내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역 언론의 현실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로 ‘욕망과 현실적 질량’과의 괴리를 지목했다. 하지만 욕망을 줄인다면 현실의 질량이 모자란다 해도 견딜 수 있다며 지역 언론 종사 이유를 밝혔다. 이를 방증하듯 이 책은 총 4부 300여 페이지에 걸쳐 그가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05-27 20:35

수원의 명산 광교산을 조명한 시집이 출간됐다.임병호 시인은 신간 시집 (문학과 사람刊)을 통해 수원에서 지낸 74년 생애를 회고하며 수원의 자연과 역사, 정한을 노래했다.임병호 시인은 지난 1975년 첫 시집 을 시작으로 45년간 다양한 심상과 소재를 통해 수원을 조명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임병호 시인의 22번째 시집으로 총 6부 92편으로 구성됐다.1부의 시작을 여는 작품 ‘아, 수원 화성!’은 3장에 걸쳐 수원화성의 역사와 아름다움, 그곳에서 파생된 임병호 시인의 생각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05-27 10:44

여주시 공무원 권미강씨(시민소통담당관실)가 시집 ‘소리다방’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소리다방은 시인의 유년을 흔들었던 소리의 기억들과 청각이 불러내는 감성 소환, 영화 워낭소리 음악과 녹음작업 등을 감각적인 시로 표현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소리다방 시집은 한 편의 시 옆에 큐알코드를 심어 시인이 직접 낭송한 시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소리다방의 특징은 노마드시선에서 펴낸 10권째 시집으로 대학원시절부터 낭송을 연구해온 시인이 시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로 기획했으며, 총 64편의 시 중에 27편을 낭송으로 들을

출판·도서 | 류진동 기자 | 2020-05-20 10:14

불확실성의 시대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충격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몰아넣었다. 기업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이들의 아우성, 자영업자의 폐업 사연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소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미래를 읽고 준비해야 하는가.은 가장 먼저 그 해법을 제시한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김상윤 하나금융융합기술원 기술전략 실장, 박정호 명지대 교수, 이재호 카카오 모빌리티 디지털 경제연구소장 등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5-20 10:14

사회는 사람들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만나고 서로 협력하고 논의하고 때론 논쟁을 펼치는 그 과정 자체가 사회를 만든다. 이런 점에서 지역 문화운동을 살펴보자. 지역에서 실천하는 문화운동이 서로 만나고 협력하는 그 자체가 문화 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지역문화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고민을 담은 (삶창刊)을 펴냈다. 지난해 발간한 에 이어 지난해 문화원 중심의 지역문화운동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한 결과들을 엮은 책이다.책은 지역 내 각종 문화기관, 문화 운동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5-20 09:49

“난생 처음 엄마, 말문 트이고 걸음마를 배울 때/엄마가 장단 맞추는 소리/박 같은 엄마 젖을 떼고 이유식을 받아먹을 때/아기의 웃음을 맛있게 먹으며 칭찬하는 소리,//옳지.”코로나19로 봄을 느낄 새도 없는 요즘, 봄 기운이 물씬 나는 따듯한 시집이 등장했다. 2018년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달보드레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진 시인의 봄향기 나는 시집 ‘옳지, 봄’(리토피아 刊)이다.2017년 리토피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 시인은 사단법인 문화예술소통연구소와 막비시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그의 2번째 시집 ‘옳지, 봄’은 삶의

출판·도서 | 김경희 기자 | 2020-05-13 10:39

여주시 시민소통담당관실 권미강(시인) 홍보팀 주무관이 소리시집 ‘소리다방’을 출간했다.권 시인의 소리다방은 유년을 흔들었던 소리의 기억들과 청각이 불러내는 감성 소환, 영화 워낭소리 음악과 녹음작업 등을 감각적인 시로 표현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소리다방 시집은 한 편의 시 옆에 큐알코드를 심어 시인이 직접 낭송한 시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소리다방의 특징은 노마드시선에서 펴낸 10권째 시집으로 대학원시절부터 낭송을 연구해온 시인이 시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로 기획했으며, 총 64편의 시 중에 27편을 낭송으로 들을

출판·도서 | 류진동 기자 | 2020-05-13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