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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후보자 검증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보자 검증 대상으로는 도덕성과 자질, 정책을 주로 다뤄왔다. 어느 것 하나 가볍지 않으며 요소 간에 상호 연결돼 있기도 하다. 물론 어떤 요소가 더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그 나라의 정치 문화, 국민의 정서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세 요소를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엔 이견이 없으나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후보자 검증은 무분별한 메시아적 추앙에 기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주

오피니언 | 오현순 | 2021-07-19 19:45

사람 없이도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이제 전혀 낯설지 않다. 아예 종업원이 없는 무인 점포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장기화한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비대면 흐름도 있지만, 경기불황 속에 혼자 치솟은 인건비도 한몫했다.언제인가부터 최저임금은 ‘을과 을의 전쟁’이 됐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아르바이트생과 단기시간 근로자 등의 삶의 형편이 나아질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대체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일자리 쪼개기가 만연해지면서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는 더욱 퍽퍽해졌다.자영업자는 더욱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알바생을 줄이면서

오피니언 | 최영은 | 2021-07-19 19:45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본격화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취해졌다. 대규모 확진자의 진앙지인 수도권의 비상상황을 차단하고자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한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조치로써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것으로 사실상 야간 통행금지와 다름없는 조치다.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격상 배경 설명과 같이 최고 수준의 국난 극복의 자세로 우리 모두가 방역대열에 동참해야 한다.오래 누적된 방역 조치로 자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7-19 19:24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7.5㎞ 떨어져 있는 무인도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을 닮아 군함도(軍艦島)라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端島)’라고 한다. 탄광사업이 번영했던 군함도는 1943~1945년 사이 500~800여명의 조선인이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노동을 착취당한 지옥의 섬이다. 징용자의 20%가 죽어나갔다. CNN은 ‘세계 7대 소름 돋는 장소’ 중 하나로 지목했다.군함도는 1960년대까지 탄광 도시로서 번영을 누렸으나 폐산되면서 주민들이 떠나고, 당시 건물만 그대로 남았다. 일본은 군함도 등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7-19 19:24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한일 사이에 경제마찰을 겪어온 지 2년이 흘렀다. 지난 기간 문제였던 핵심 소재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고 100대 핵심 품목의 대일 의존도가 31.4%에서 24.9%로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다. 그러나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본다면, 일본에 대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의존과 이에 따른 무역역조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대일 무역적자 규모가 126억7천만 달러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점이 이를 반증한다.기술국산화와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100m 레이스에 비유한다

오피니언 | 정승연 | 2021-07-19 19:24

경찰의 ‘가짜 수산업자 사건’ 수사가 계속이다. 금품 등을 받은 관계자들이 예외 없이 소환됐다. 이모 부장 검사가 소환돼 조사받았다. 압수수색까지 있었다. 조선일보 이동훈 논설위원도 소환돼 조사받았다. TV조선 엄모 앵커도 소환됐다. 이 위원과 엄 앵커의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이다. 차량, 골프채, 금품 등을 받은 혐의다. 직위해제 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도 소환됐다. 지금까지 소환된 인사들만 30여명이 넘는다.그런데 유독 한 영역만 안 불렀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그 의혹 관계자들이다. 그의 연루 의혹이 공개적으로 보도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9 19:24

주택 등 소방시설이 미비한 곳에 설치해서 화재피해를 줄여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것이 있다. 바로 화재시 경보음 발생으로 빠른 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화재에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소화기를 일컫는 말이다.소방에서는 몇 년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때로는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을 설치해주는 등 주택내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그럼 이런 주택용 소방시설은 왜 필요할까?그

오피니언 | 최대성 | 2021-07-19 15:35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1년이다.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 속에 출범한 탓인지 1년이라는 시간이 이번처럼 현실성 없이 짧게 느껴진 적이 없다. 가만히 되돌아보면 지난 1년은 의정수행을 위한 최적의 토대를 만든 시간이기도 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한편,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현장 및 민생중심 의정활동’,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등 성공적인 의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었다.이제 1년의 시간이 앞에 있다. 지금의 상황도 출범하던 때와 다를 바 없이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지금이

오피니언 | 장현국 | 2021-07-18 20:3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7-18 20:11

독자 대부분은 ‘올리버 트위스트’와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어 봤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 작가 찰스 디킨스(1872-1870)가 쓴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1859)’는 생소할 것이다.의사 마네트는 한 프랑스 귀족의 비밀을 알게 된 죄로 18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석방되어 런던으로 건너간다. 그의 딸 루시를 사랑하는 대니는 원래 프랑스 귀족의 조카였으며, 프랑스 귀족 제도가 싫어서 영국에 와서 이름도 바꾸고 살던 청년이다. 루시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던 또 다른 한 청년인 변호사 카튼은 사랑하는 사

오피니언 | 황건 | 2021-07-18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