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972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천16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 최저임금(8천720원)보다 440원(5.1%) 오른 금액이다. 월급으로 치면 191만4천440원(노동시간 209시간), 연봉으로는 2천297만3천28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 대내외 고용 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률을 정했다고 밝혔다.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큰 폭의 인상을 요구한 노동계와 동결에 가까운 수준을 주장한 경영계 모두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측은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희망 고문을 하고 우롱한 데 대해 매우 분노하고 규탄한다”고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4 20:00

시흥시에 솔트베이 골프클럽이 있다. 소유 법인은 (주)성담이다. 70여년의 전통을 지닌 향토기업이라 얘기된다. 지역 사회봉사도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을 주선했다. 2018년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시흥시와도 행정 협조도 종종 공개된다. 그런데 정작 본업에서 잡음이 일어난다. 골프장 이용객들 사이의 원성이다. 이용료 폭리, 갑질 계약 등이다. 코로나 이후 많아졌다.솔트베이CC는 지난 2014년 개장했다. 시흥시 장곡동에 있는 폐염전부지였다. 개발제한구역인 이곳이 행위허가를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4 20:00

지난달 11일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며 전당대회 흥행 대박을 가져왔다. 36세인 이준석 후보는 43.8% 득표로 당 대표로 선출됐다. 30대가 우리나라 정당사에서 제 1·2당의 당 대표가 된 것은 이준석 대표가 처음이다. 이같이 국민적 지지에 힘입어 국민의힘은 정당 출범 후 역대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이준석 대표 선출은 문재인정부 들어 계속되는 ‘내로남불’과 무기력한 제1야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정치적 피로감 등의 결과다. 아울러 기성 정치판의 틀을 새로 짜고 바꾸려는 국민적 시각에서의 개혁과 열

오피니언 | 김창학 기자 | 2021-07-14 20:00

몇 해 전부터 글로컬(Glocal)이라는 신조어가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한자로 하면 세방화(世方化)정도가 될까? 정보와 지식이 개인과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이자 가치창출의 원천인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국가간 영토의 경계(Border)보다 지방(Local)이나 지역(Zone)이 새로운 행정과 경제활동의 단위로 세분화, 특성화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분권화, 지역균형화와 함께 지역의 자체적 경쟁력 확보가 필수요소이다.정부는 지방행정의 효율적이고 민주적 운영을 통한 지

오피니언 | 조동환 | 2021-07-14 19:19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부동의 1위는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이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후손들에게 무한 희망을 주고 있는 위대한 영웅이다.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쟁 위기에서 장군은 12척의 배로 어떻게 불굴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을까! 장군은 전쟁 전부터 우리 수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로 거북선과 판옥선이라는 전투선을 제작했다. 바다길을 철저히 익혀 ‘전문지식’을 쌓아 전략과 전술을 구상하는 한편 군사훈련은 예외없이 ‘공정’하게 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400년 전

오피니언 | 최구기 | 2021-07-14 19:10

지구 곳곳에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미국 태평양 북서부와 캐나다 서부는 최고기온이 40∼50도에 달하는 날이 계속되면서 사상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 북유럽과 러시아 시베리아도 연일 30도가 넘는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이번 폭염은 바다와 육지에서 달궈진 공기가 대기로 돌진하면서 기류 정체 현상을 만들어 생겨났다.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해 해당 지역에 열기가 갇히게 되는 ‘열돔현상’의 원리이다.대기권과 성층권 사이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 열돔

오피니언 | 고문현 | 2021-07-13 20:55

최근 ‘별다줄(별걸 다 줄인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많은 줄임말이 우리 일상사회에 스며들고 있다.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고 지인들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며, 짧은 시간 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려다 보니 많은 줄임말이 생기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발명에 따른 최근 마케팅 사업은 함축적 의미를 포함한 ‘단어요약’ 붐이 일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당신 근처의’ 뜻을 가지고, 의미에 걸맞게 지역을 기반으로 근처의 사람들과 커넥트 되는 서비스 일명 ‘당근 마켓’이 그 예이다.처음 ‘당근마켓’을 접한 사람은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에

오피니언 | 임창혁 | 2021-07-13 20:50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작년 7월 13일 진드지 만델라(Zindzi Mandela)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넬슨 만델라의 차녀인 진드지 만델라는 고향땅 요하네스버그에서 영면하고 있다. 60년의 차가운 세월을 견디어 온 그녀가 팬데믹의 바람 속에 느닷없이 아주 먼 여행을 떠났다. 넬슨 만델라의 날인 7월18일 그녀는 먼저 간 선친을 회상할 기회를 잃었다.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후 313년 밀라노에서 기독교를 공인했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역시 모친의 영향으로 러시아 정교의 신

오피니언 | 최승현 | 2021-07-13 20:35

고양시 길상사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화엄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이다. 이 묘법연화경은 1561년에 전라도 장흥 지제산 천관사에서 간행했다. 지난 2011년 10월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60호로 지정됐다.문화재청 제공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7-13 19:4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대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듣자면 우리 세대 청년들이 가진 취업, 결혼, 주거 등에서의 고충과 절망이 모두 여성가족부 혹은 성평등 정책인 것처럼 들린다.지난해 재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성차별 인식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조사에 의하면 20대 청년세대들은 성인세대 중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이 낮고 성평등 의식이 높은 세대이다. 다만 여성의 권리요구와 남성성역할 인식에서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있었는데, 2

오피니언 | 임혜경 | 2021-07-13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