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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불법집회를 연 민주노총 시위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확진자 세 명(18일 현재)이 나왔다. 당시 하루 700~80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민노총 사람들8천여명이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거리에서 1시간50분 동안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시위를 했으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기저기 퍼졌을 개연성은 충분하다.이런 불법집회를 방치하다시피한 문재인 정부는 이제서야 참가자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때가 늦어도 한참 늦었다. 민노총 집회 참가자들의 신원을 곧바로 파악해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라는 전문가들의

오피니언 | 이상일 | 2021-07-20 21:00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인 올해 4월14일 9·11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 악순환을 끊기 위해 아프간에서 철군을 발표했다. 철군의 표면적 근거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2011년 제거해 정의를 실현한 지 10년이 지났다는 점이다. 전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5월1일 나토 동맹군 및 탈레반과의 철수에 합의 한지 1년이 된 시점에 바이든은 전직 대통령인 부시 및 오바마와 협의를 거쳐 철군을 공식화했다.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 연합군의 철수에 따른 힘

오피니언 | 이성우 | 2021-07-20 20:39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신들을 그린 신중도는 매우 다양한 형식으로 그려진다. 봉영사 신중도는 화면을 이단으로 나누어 좌우로 대표적 호법신인 제석천과 범천의 세계를 그린 그림이다.남양주 봉영사 신중도의 제석천과 범천은 거의 같은 모습이지만, 오른쪽(향좌측)의 존상이 풍성한 모란꽃 가지를 들고 있어 제석천임을 알 수 있고, 범천은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 합장하고 있다. 이들 사이로 약간 아래쪽으로는 갑옷을 입고 깃털장식의 투구를 쓴 위태천을 그리고 주변으로 천자 도상을 배치했다. 하단은 구름으로 구회 한 뒤 위태천이 이끄는 천룡팔부중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7-20 20:14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속담은 이미 잘못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뜻이지만, 이외수 작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을 비웃지 말라”며 반박한다. 적어도 차후에 반복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중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대 시대에 이 속담은 더이상 우둔한 처사를 비판하는 말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정부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

오피니언 | 박세웅 | 2021-07-20 20:14

조용필은 현역 가수다. 전국 투어 공연을 한다. 언론에 쉽게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는 않다. 그렇더라도 왕성히 활동 중인 현역 가수다. 그의 고향이 경기도 화성이다. ‘가왕’(歌王)이 태어난 곳이다. 문화 관광 자원일 수 있다. 2005년 화성시가 움직였다. 조용필 기념과 생가 복원 등을 계획했다. 다 무산됐다.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고사다. 그게 이번엔 파주에서 꿈틀댄다. 파주 파평면 장파리 일대 ‘조용필 마케팅’이다.오는 10월 경기도가 등록문화재를 선정한다. 도내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이다. 지난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0 19:34

연일 폭염경보다.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지역만 해도 20일 현재 14개 시ㆍ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21일부터 강력한 ‘열돔’ 형태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예보했다. 정부는 열돔 현상으로 폭염이 더 거세지면 전력 예비력이 4.0GW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돌발 상황에 따른 블랙아웃(대정전)을 막기 위해 통상 전력예비율은 1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0 19:34

관병식(觀兵式)을 보는 것 같다는 표현이 있었다. 옥수수밭이 춘원 이광수의 눈에는 그렇게 비쳤나 보다. 바람에 서걱대는 갈대밭을 보면 또 어떤 느낌이 들까. 뭐 허투루 하는 괜한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갈대의 사촌격인 억새밭은 또 어떨까.▶억새는 볏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근경은 옆으로 뻗고, 잎은 너비 1~2㎝다. 가장자리 톱니가 딱딱해 잘못 만지면 손이 베일 수도 있다. 꽃은 길이 20~30㎝로 9월에 핀다. 전초는 지붕 덮는 데 이용하고 뿌리는 이뇨제로도 사용한다.▶억새라는 풀의 신상명세서다. 녀석들의 향연을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7-20 19:34

본격적으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었다. 공식 선거일은 내년 3월이라 아직 멀었지만, 뉴스의 대부분이 대통령 선거와 후보자들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다.어디를 가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피할 수가 없다.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일상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열돔 현상으로 인해 전례 없는 폭염에 시달리고, 시도 때도 없는 폭우로 강물이 넘치고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온통 대통령 선거와 후보자들 이야기가 홍수처럼 넘쳐난다.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오피니언 | 송경용 | 2021-07-20 18:40

복지관 관장 시절, 급한 업무를 마무리하면 하릴없이 들리는 곳이 있었다.바로 복지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집이었다. 특히 영아반에 자주 들르곤 했었다. 다소 나이가 있는 유아반은 수업으로 필자의 존재가 자칫 방해될지도 몰랐다. 그래서 교육보다는 돌봄이 중시되는 영아반을 택했다. 한 손길이라도 아쉬운 담당 교사의 수고를 덜어주려는 나름의 목적도 있었으나 이 시기 아이들이 전혀 꾸밈이 없이 예쁜 까닭이 가장 컸었다.험상궂은 필자의 모습에 처음 영아반 아이들이 상당히 경계를 했었다. 심지어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오피니언 | 이계존 | 2021-07-19 20:35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의 신청이 오늘 20일부터 6개 시ㆍ군(연천, 포천, 여주, 양평, 안성, 이천)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해당 시ㆍ군에 주소지를 둔 농민들은 개인별 월 5만원의 지역화폐로 지급 받을 수 있다.그동안 우리 농업은 5천만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임에도, 그 기능과 가치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농사는 고된 노동이 필요해서 젊은이들이 기피해 후계자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기도 하다. 생산비는 올라가는데 소득은 줄어들어 의욕은 점점 떨어진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노동

오피니언 | 이재욱 | 2021-07-19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