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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법(국민체육진흥법 43조 2항 신설) 발효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 법이 시행되면 17개 시ㆍ도와 228개 시ㆍ군ㆍ구 체육회장은 선거에 의해 선출된 민간인이 맡게 된다. 그동안 지방 체육회장은 시ㆍ도지사와 시장ㆍ군수가 당연직으로 맡아왔으나, 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 및 정치에 이용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주도로 지난 1월15일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법안 시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까지 대한체육회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이에

오피니언 | 황선학 체육부장 | 2019-07-25 20:40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인천을 집어삼켰다. 각종 인천의 주요 현안이 뒷전으로 밀렸다. 심지어 인천의 가장 큰 이슈였던 수도권매립지 문제까지 빨아들이며 적수 사태는 ‘이슈 블랙홀’이 됐다. 포털사이트에서 ‘인천’을 검색하면 ‘인천 수돗물’, ‘붉은 수돗물’, ‘인천 붉은 수돗물’, ‘인천 서구 수돗물’ 등으로 넘쳐난다.앞서 지난 5월31일 금요일 오후 서구지역 주민들은 적수 날벼락을 맞았다. 학교는 급식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주민들은 당장 식수는 물론 설거지 물, 씻는 물까지 사용하지 못하며 큰 피해를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부장 | 2019-07-18 20:31

이른 무더위에 정치, 경제, 사회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풀리는 것이 없는 이때 지난 12일 새벽 이역만리 폴란드에서 시원한 낭보가 전해졌다. 우리 젊은이들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젊은 태극전사들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는 등 ‘죽음의 조’에서 생존해 16강에 올랐다. 이어 일본과 세네갈을 차례로 제치고 ‘멕시코 4강신화’를 36년 만에 재현한 뒤 에콰도르마저 누르고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이

오피니언 | 황선학 체육부장 | 2019-06-13 20:15

통계청이 지난 29일 공개한 ‘2019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2만7천1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2천900명(9.7%)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36개월 연속 최저기록을 경신했다.합계 출산율 ‘1’이 무너진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저출산 현상은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적 위기론으로 우리의 미래를 흔들고 있다. 국가의 출산보건 정책 프레임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성에서 사회 시스템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조망하는 학계 최초의 저출산 프로젝트, 인구학자, 진화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19-05-30 20:18

“우리 경제가 정말 성공적입니까. 현장에서는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피가 마릅니다.” “대통령님은 (보좌관들과) 소통이 전혀 안 되시나 봐요. 중소기업은 ‘죽겠다’고 아우성 치는데 ‘(정부는) 잘되고 있다. 잘될 것이다’라고만 하니 답답합니다.” 기업인들을 만나 이야기할라치면 5분도 채 안 돼 모두가 하소연뿐이다. 정부 정책이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기업 경영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정부의 경제정책과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총체적

오피니언 | 김창학 경제부장 | 2019-05-23 20:50

카지노 하면 마카오가 떠오른다, 중국 대륙 남동지역에서 남중국해로 흐르는 대하주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 1557년(명나라 말기) 아편전쟁에 패한 후 무려 460여 년 동안 포르투갈 지배령에 있었다. 이후 1999년 중국에 반환되면서 중국영역에 속해 있다. 하지만, 중국의 1국가 2체제 관리체계에 따라 특별행정자치구로 독립돼 있다.마카오는 카지노 수입이 전 국가 수입의 70~80%대에 달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 2007년 이미 3만 불을 넘어섰다. 우리는 지난해 겨우 3만 불 문턱을 지났다.마카오 하면 스탠리 호(Stanley

오피니언 | 김동수 지역사회부장 | 2019-05-02 20:42

‘한국의 젊은 선수가 세계의 건각들을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아시아의 힘과 에너지로 뛰었습니다. 타는 듯한 태양의 열기를 뚫고, 거리의 딱딱한 돌 위를 지나 뛰었습니다. 그가 이제 트랙의 마지막 직선코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승자 ‘손’이 막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손기정이 1936년 8월9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2시간 29분 19초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순간, 당시 경기장내 아나운서가 한 멘트다. 당시 스물 다섯살 청년 손기정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가슴에 일장기를 달은 채 낯선 이국땅에서 한국인 최초의 올림

오피니언 | 황선학 체육부장 | 2019-04-25 20:11

지역사회의 촘촘한 사회복지 체계를 구성하기 위한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너무나도 생소하고 자치단체와 의료계, 사회복지단체들도 자신들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할지 걱정들을 하고 있다.영국에서는 전문기능이 있는 병원과 환자가 발생해 복귀하는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비롯해 환자상호간의 관계와 그 보호의 자세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시작돼 1950년대부터 정신질환자와 정신지체자에 대한 시설수용보호에서 지역사회내의 보호로 정신위생서비스의 정책 전환이 시도됐다. 이것은 또 ‘지역에 뿌리를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19-04-11 20:27

중국 명나라 관리였던 해서(海瑞)는 강직한 성품의 청렴결백한 인물로 이름을 날렸지만 파관(罷官)으로 더 유명하다. 그는 관직에 있으면서 정덕제(正德帝), 가정제(嘉靖帝), 융경제(隆慶帝), 만력제(萬曆帝) 등 네 황제를 모셨다. 그는 반평생에 가까운 33년 동안 벼슬길에 오르면서 수없이 파면을 당하나 스스로 사직을 청했다. 엄밀히 보면 관직에 있을 때보다 파직으로 지낸 기간이 더 길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그가 좋은 관리였다면 그토록 파직을 당했을까? 반대로 나쁜 관리였다면 복직됐을까? 또 복직 후엔 왜 품계가 올라갔을까? 황제와

오피니언 | 김창학 경제부장 | 2019-04-04 20:39

당분간은 듣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그랬던 한유총이 경기지역에서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도내 사립유치원 원장 292명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지원금 등 지급거부처분취소’ 소송이다. 소송을 제기한 상당수 유치원 원장들은 한유총 소속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얼마 전 사임 의사를 표명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도 포함됐다.이에 이 교육감은 “한유총은 반드시 해산되어야 할 단체다”라고 못박았다. 이번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서도 한유총으로부터 6번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3-2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