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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부동산 과열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값의 고공 행진은 계속되고 있지만 생활 속 하자 분쟁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1월부터 하자 문제 개선에 관한 주택법 개정 내용이 시행됐다. 그 내용은 앞으로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는 입주 전 사전 방문을 통하여 하자를 확인하고 사업주체에 보수 조치를 하도록 요청할 수 있고, 사업주체는 이를 수행해야 한다. 이는 지금까지 공동주택 입주 후 발생한 하자 분쟁과 소송 갈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주택법 개정에서 눈에 띄는 항목이 그동안 고질적 하자들에 대해 ‘중대한 하자’라는 자격을

오피니언 | 오상근 | 2021-02-22 20:52

이순신 장군은 32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관직에 진출했다. 그는 백성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가기에 급급했던 선조(宣祖)와 달리, 명량에서 백의종군하며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과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둔 살신성인의 정신은 그를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기억하게 했다.특히, 이순신 장군이 남긴 난중일기(亂中日記)에는 위기 속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모습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지쳐 있는 장수들과 군사들을 위로해 주는 세심한 모습도 잘 드러나 있다. 그의 1596년 병신일기(丙申日記)를 보면, ‘군사 중에서 힘센 사람을 뽑

오피니언 | 공성배 | 2021-02-22 20:52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2-22 20:30

분단국가이자 열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에 균형 잡힌 외교안보는 무척 중요하다. 100여년전 열강들의 제국주의 침탈에 조선이 무력하게 무너지고 일제 식민지와 남북 분단으로까지 이어진 것을 보면, 우리에게 외교안보는 생명줄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 외교안보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최근 몇 년 동안 미중 패권경쟁이 가열됐는데 그 핵심 지역은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다. 양국이 패권경쟁의 대표 전략으로 내세운 것이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이며 미국의 경우 인도·태평양전략이다. 이 두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중국과

오피니언 | 정승연 | 2021-02-22 19:48

민선 7기 인천시가 시정의 역점 방향으로 제시한 ‘협치행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019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동행위원회를 구성해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은 전개해 왔다. 민관협치를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제도를 도입하고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했다. 수도권 매립지와 개항장 활성화 등과 같은 지역의 주요한 현안에 대해서도 직접 참여하거나 테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기도 했다.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용역을 통해 수립했고, 마침내 지난 18일 인천민관동행위원회가 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에게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2 19:48

추운 날 굳게 닫힌 두꺼운 코트를 벗고여유 만만하게 봄을 만끽할 꽃향기 축제는곧 한 꺼풀 얇아진 옷깃 사이로 오리라저 칼바람 속 짙게 얼어붙은아픈 뿌리를 내밀고 대지를 뚫고 오르는꽃샘바람의 파편이 아직 쌀쌀한데오늘 아침 임산부가 얇은 옷을 갈아입고진통을 겪고 있다따뜻한 진통 뒤에 다가올 젖은 눈물고통을 수줍게 감추며 평안하고 경이롭다한 꺼풀씩 곱게 짜여진 사랑으로풍성히 캐어 담길 향기로운 눈물봄은 봄의 소리를 스스로 귀담아 열심히 듣는다겨우내 무채색의 어둠을 이겨내며 견뎌온 것은오늘의 길을 살갑게 열어가기 위해서라고봄을 낳는 임산부

오피니언 | 하지영 | 2021-02-21 21:03

미래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인성ㆍ창의성 함양을 통해 행복한 삶을 얻게 하는 것이며, 이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그런 의미에서 고양시야말로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고양시는 문화적 환경과 예술·인적자원이 풍부하며, 이러한 자원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융합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이다.문화예술을 강조하는 고양교육지원청의 교육은 고양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학생 1천 명이 참여하는 고양 1천인 음악회 △고양학교문화예술 한마당 △

오피니언 | 최승천 | 2021-02-21 21:03

코로나가 일으킨 고용쇼크는 청년층에서 가장 컸다. 통계청의 1월 고용통계를 보면 취업자는 100만명 가까이 줄고 실업자는 150만명을 훌쩍 넘었으며, 고용형태로는 임시직과 일용직, 연령대로는 청년층의 취업자 감소폭이 가장 컸다. 15~19세는 무려 40% 감소했고, 20~29세는 7%, 30~39세 5%로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감소폭은 줄어 60대는 0.3%였다. 살림도 젊은 계층일수록 더 피폐해졌다. 통계청의 최근 가계 동향조사를 보면 작년 3분기 기준 부채증가율은 젊은 계층이 중장년층보다 2배 이상 컸고 반면, 근로소득은 젊은 계

오피니언 | 김태기 | 2021-02-21 21:03

충북 보은군 삼승면에 있는 전교생 41명밖에 안 되는 작은 초등학교. 이 학교가 최근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교생에게 매주 2천원을 ‘매점화폐’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실험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났을까? 학생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판동초에는 부모와 교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충북도 내 초등학교 최초의 협동조합인 ‘팔판동 사회적 협동조합’이 있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학교 안에 매점 ‘빛들마루’를 열었다. 문방구나 분식점도 없는 농촌 동네. 학교 매점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됐다

오피니언 | 김찬휘 | 2021-02-21 21:03

420여년 전 조선은 물밀듯 침범한 왜군으로 인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당시 조정은 무능의 대명사인 선조치하에서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었다. 일본의 침략 위협은 당리당략에 따라 무시했고 중국에 대해선 사대의존적이었다. 주적이 없다 보니 국방은 소홀해지고 훈련조차 받지 않아 관군은 오합지졸이었다. 결국 조선의 강토와 백성은 왜군에게 순식간에 짓밟히고 말았다.다만 해상과 인접한 육지는 예외였다. 3도수군통제사인 명장 이순신이 지켰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거북선과 판옥선에 함포(승자총통, 지자총통)를 탑재한 160여척의 무적함대로 바다

오피니언 | 김기호 | 2021-02-2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