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테니스 최강자 김나리(31ㆍ수원시청)가 2021년도 시즌 첫 대회인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김나리는 21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예효정(고양시청)을 2대0(6-3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김나리는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린 반면 예효정은 준결승전서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홍승연(수원시청)과 3시간 32분의 혈투 끝에 2대1로 신승을 거둔 여파로 인해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김나리는 우승 후

서수아(성남 서현중)가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중부서 2관왕을 질주했다.서수아는 21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1천m 결승서 1분34초258로 강민지(인천 동양중ㆍ1분34초368)를 제치고 1위로 골인, 전날 500m서 45초416으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또 여고부 1천m 결승서 첫 날 1천500m 우승자인 김길리(서현고)는 1분32초033를 기록, 첫날 500m 1위 최유빈(고양 행신고ㆍ1분33초941)을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일반부 3천m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9일 입주 업체들과 함께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2021 해피데이 헌혈행사’를 가졌다.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을 통해 진행된 이날 헌혈행사에는 월드컵재단 임직원과 스포츠센터 운영 주체인 ㈜스포츠아일랜드, 그리고 스포츠아일랜드의 자 회사인 아이풀, PEC 직원 등 34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생명나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헌혈행사 참여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채혈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재단 측은 “스포츠

의정부시청의 김지유(21)가 시즌 첫 쇼트트랙 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지유는 18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500ｍ 결승에서 43초536의 기록으로 이소연(스포츠토토ㆍ44초66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또 남자 일반부 1천500ｍ에서는 홍경환(고양시청)이 2분32초533를 마크, 같은 팀 곽윤기(2분 32초671)와 임용진(2분32초752)을 제치고 우승했다.여고부 500m 결승서는 최유빈(고양 행신고)이 45초441로 김정희(서울 진관고ㆍ45초876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경기도체육진흥센터(가칭) 설립에 체육계가 우려했다.1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2021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주요 안건 처리후 가진 기타 토의에서 도체육진흥센터 설립 추진 반대 성명서 채택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려했으나 요건인 전원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해 불발됐다.이날 안건 상정을 건의한 김의종 승마협회장은 “체육진흥센터 설립은 말이 안 된다. 오늘 총회는 대한체육회와 전국 시ㆍ도체육회가 주시하고 있다. 민선 체육회를 부정하고 회피하는 행태로 반대 성명서 채택을 안건으로

양주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유도팀인 필룩스가 기대주 전도원(19·일본 동해대)을 영입, 본격적인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필룩스의 블루나눔재단(이사장 배상윤)은 16일 일본에 유학 중인 전도원의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전도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열린 전국대회서 우승을 휩쓴 유망주”라고 밝혔다.특히 전도원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 전병철씨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양궁 2관왕인 어머니 조윤정씨 사이에서 태어나 남다른 ‘운동 DNA’를 물려 받았으며, 탁월한 기량에 멘탈 역시 강해 앞으로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경기도육상연맹(회장 김진원)이 심판비 대폭 인상과 중앙경기단체 임원 진출 등 위상 제고에 나선다.16일 경기도육상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달 첫 이사회에서 10여년째 동결된 심판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67% 인상했다. 이는 김진원 회장 취임 후 타 종목과 비교해 터무니 없이 적은 심판비가 심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그동안 타 종목에 비해 많은 심판을 필요로 하는 육상에서는 예산상 어려움으로 인해 교통비 정도의 적은 금액을 심판비로 지급해오면서 관계자들로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2021년 정기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수원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는 염태영 수원시장 겸 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종환 수석부회장, 이사와 종목별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사업과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규정과 제정, 개정안, 등 4가지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로써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올해 사업 예산은 17억9천700만원으로 결정됐다.염태영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정상 개최하기로 밝힘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이번주까지 종목별로 ‘롱 리스트(종목별 올림픽 참가 선수 풀)’를 받아 취합 후 4월9일까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다.대한체육회는 각 종목단체의 건의를 수용, 접종 대상자를 1천600명으로 정해 정부와 보건 당국에 보고

‘기대주’ 최온유(15ㆍ화성 송산중)가 2021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 16세부 단식에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1번 시드의 최온유는 1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전에서 고교생 선배인 장지오(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를 1시간 40분 만에 세트스코어 2대0(6-3 6-3)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이날 최온유는 1세트서 경기 초반 3-0으로 리드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6-3으로 따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최온유는 2세트서도 장지오와 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