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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송수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도구가 등장한다. 텔레스크린은 집 안, 길거리 등 곳곳에 장치돼 사람들을 하루 종일 감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1984를 읽으며 모든 순간 감시당하는 작품 속 세계가 끔찍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오늘날 우리 역시 매 순간 감시당하며 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일어났을 때부터 잠자는 순간까지 감시되고 있다. 밖을 나가면 감시카메라가 우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녹화하고 있으며, 인터넷 접속 기록과 스마트폰 GPS를 통해 나의 정보와 위치 및 동선이 기록된다

꿈꾸는 경기교육 | 황지영 고양 대화중 | 2021-09-09 18:33

잊히지 않는 얼굴이 있어 찾아갔다. 작은 단칸방에 부엌 하나, 단출한 살림에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얼굴이셨다. 얼굴은 몸의 표면에서 형태의 변화가 가장 많은 부분이며 눈은 마음 상태를 잘 드러낸다 하던가. 눈은 보이는 현상만을 인식하지 않고 그 내면의 것까지 느끼는 기관으로 사물을 깊이 있게 분별한다 해서 심안(心眼)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르신의 모습에서 공(空)의 모습이 보였다. 코로나19로 뜸했던 시간은 이미 시간의 강을 건너 있었지만 남기고 가신 어르신의 미소를 보며 입꼬리를 올려 본다.홍채원 사진작가

문화 | 홍채원 사진작가 | 2021-09-09 18:17

이동구군(이상소ㆍ양미화씨 차남)ㆍ우지현양(우재도 둘로스여행사 대표ㆍ김인숙씨 장녀)=11일(토) 오후 2시30분, 더케이웨딩컨벤션 2층(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78)

결혼 | 경기일보 | 2021-09-09 17:03

한덕분씨 별세, 김진오(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씨 장모상=9일,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1일.

부음 | 경기일보 | 2021-09-09 16:45

오래 전 드라마에서 육이오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지금이 그렇다. 코로나 19는 인류 전체의 삶을 위협하고 서민 경제는 바닥을 치고 이러한 와중에 부동산 값은 폭등해 도대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시절이다.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면서 최근에 발의되거나 제정되는 몇몇 법안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5·18 왜곡 처벌법을 보며 느끼는 소회는 참으로 묘한 것이었다. 필자의 세대에게 5·18은 언제나 원죄의 역사였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부인해 본 적이 없다. 5·18 광주

오피니언 | 우대식 시인ㆍ경기민예총 집행위원 | 2021-09-08 20:42

평산 신씨 묘역은 대곡동 황곡에서 두밀로 향하는 소로의 좌측 야산에 있다.묘역 맨 위에는 빙부, 빙모의 묘가 설치돼 있으며, 아래로는 이간공의 둘째 승서, 넷째 광서의 묘가 있으며, 그 아래로는 모두 이간공의 자손묘가 있다.신영(申瑛)은 연산군 5년(1499년)~명종 14년(1559년) 조선문신이며, 자는 윤보(潤甫), 본관은 평산(平山) 사직서령 세경(世卿)의 아들로 김식(金湜)의 문인이다.중종 11년(1516년) 진사시에 합격했고 중종 18년(1523년) 알성문과(謁聖文科)에 장원급제해 홍문관(弘文館)에 발탁됐으며, 수찬(修撰)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9-08 20:42

2010년 즈음 경기도 문화예술의 주요한 흐름으로 대안예술공간의 등장과 약진을 뽑을 수 있다. 당시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그 지역의 대안예술공간을 방문하는 것이 하나의 이벤트로 느껴졌었다. 안산을 방문하면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를 들렀다가 원곡동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 돌아왔다. 수원에 가면 ‘대안공간 눈’을 방문하고 전통과 동시대가 만나는 접점에서 벽화골목을 감상했다. 뜨거운 매 여름, 안양 석수동의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에서 석수아트프로젝트(SAP)가 열렸다. 전 세계의 작가들이 오래된 석수시장의

오피니언 | 이생강 협업공간 한치각 공동대표·문화예술기획자 | 2021-09-08 20:42

도심 건물의 유리창과, 아파트와 도로 곳곳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새들이 부딪혀 죽는 사고가 빈번하다. 차량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새들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방음벽 아래에는 죽은 새들이 널브러져 있다. 머리를 찧고 날개가 부러진 새들의 깃털이 여기저기 흩날린다. 불쌍하기도 하고 혐오스럽기도 하다. 이에 따른 주민 민원도 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충돌로 인해 연간 800만마리의 새가 죽는다고 한다. 건축물에 부딪히는 새 765만마리, 투명 방음벽에 충돌하는 새 23만 마리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최근 2년간 4

사설 | 경기일보 | 2021-09-08 20:42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사람과 문화,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도시 안산시에서 2021 안산 생생 언택트 마라톤대회가 열립니다.코로나19로 움츠려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안산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언택트(비대면) 마라톤으로 개최됩니다.안산시 일대에서 개최될 본 대회에 안산시민과 전국의 마라톤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대 회 명 : 2021 안산 생생 언택트 마라톤대회△ 일 시 : 2021. 10. 9(토) ~ 29(금) 21일간△ 장 소 : 안산시 일원(장소제한 없음, 추천코스 제공)△ 참가인원

알림(社告) | 경기일보 | 2021-09-08 20:34

인천시가 지난 4월 인천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5종(種)의 깃대종을 선정했다.점박이물범, 흰발농게, 저어새, 대청부채, 금개구리 등이다. 깃대종(보호종)은 인천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상징하는 야생 동·식물로, 보호해야할 생물종이다. 깃대종의 ‘깃대’는 지역별 생태계의 회복을 위한 개척을 의미한다. 이들은 바다, 해안, 갯벌,습지 등 인천의 다양한 생태계를 상징하기도 한다.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는 이들이 각종 개발과 무관심으로 서식지를 위협받거나, 일부 종은 멸종 위기로 까지 내몰리고 있다. 백령도 인근 해역을 주 서식지로, 중국 보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9-08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