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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간 교역은 전철역, 버스정류장으로 충분하지만 장거리 교역은 선박, 비행기를 위한 항구와 공항이 필요하다. 만약 국비 사용 없이 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면 환영할 소식인가? 반대할 이슈인가?허허벌판에 만들어졌으나 이제는 도심 빌딩 숲에 포위된 수원비행장 활주로에 관해 얘기하고자 한다.정부는 수원비행장을 화옹간척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여러 지역을 검토한 끝에 화옹간척지를 최적지로 선택했다. 이를 위한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해 보자.현재의 수원비행장 부지를

오피니언 | 장성근 | 2021-07-06 21:25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성장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수치만으론 어둡고 길었던 터널을 빠져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중소기업은 공감하지 못한다.기업의 규모를 따질 것 없이 수출이 잘되는 기업과 안 되는 기업으로 나뉘는 전형적인 K자형 양극화를 보이는데,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5개 부문이 대기업 업종이라 광의로 보면 양극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볼 수 있다. 경기회복 과정에서 영세한 수출중소기업이 수혜를 못 누리는 것은 이들의 업종이 산업재나 중간재가 아닌 대면

오피니언 | 이계열 | 2021-07-06 20:3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7-06 20:10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인류 역사에 전쟁이 없었던 시간은 많지 않다. 한반도에 불안정한 평화가 유지되는 이 시간에도 세계 어느 곳에서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그래도 2차대전 종전 후 자유국제주의가 나름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은 역설적으로 불안함이다. ‘핵의 공포’, ‘미·소 양극적 국제체제’, ‘전략무기 개발’에 따른 위협 등에 힘입은 것이다.전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긴 평화’는 자유주의적 평화 사상보다는 현실주의적인 국제관계 관리 때문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오늘의 평화는 곧 긴장 속 평화다.세계 평화에서

오피니언 | 김성수 | 2021-07-06 20:03

정부는 대규모 추경 편성을 통해 5차 재난지원금을 또 지급한다. 추경 규모만도 33조원에 달한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이 반대에 부딪히자 소득 하위 80% 이하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조정했다. 대신 소득 상위 20%는 상생 소비지원금을 지원한다. 2분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액과 비교해 3분기에 더 사용한 금액의 10%만큼을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과거에 정부의 무리한 소비 진작책으로 인한 카드대란 사태를 경험한 바 있다. 그 결과, 수많은 신

오피니언 | 이창근 | 2021-07-06 20:03

고양 원각사 신중도는 제석천(帝釋天)을 비롯한 여러 권속을 그린 신중도다. 신중도는 대승불교에서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봉안돼 신앙의 대상이 된 신중(神衆)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낸 예배용 불화다. 비단 바탕에 채색해 그려져 화면은 크게 상하 2단으로 구분돼 상단에는 제석천을 중심으로 좌우에 천동ㆍ천녀ㆍ일궁천자ㆍ월궁천자가 각각 배치돼 있고 하단에는 깃털 투구를 쓴 위태천을 중심으로 좌우 8금강(金剛)이 배열돼 있다. 전체적으로 붉은 안료를 두텁게 발랐으며 제석천을 비롯한 여러 권속의 얼굴 묘사나 의복기법이 서로 같다.정확한 봉안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7-06 20:03

조선은 중앙집권적 국가였다. 봉건제(Feudalism)를 채택하지 않았다. 영주(領主)로부터 토지(봉토)를 받고 행정을 펼치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조선은 과거를 통해 관리들을 뽑아 지방으로 내려 보냈다.▶조선이 중앙집권제 국가였음을 입증해주는 단서는 따로 있다. 공물(貢物)제도다. 지방 수령들은 매년 지역 특산물을 중앙으로 올려 보냈다. 공물은 오늘날 지방세다. 지방 수령들은 이 제도로 골치가 아팠다. 중간과정도 불투명했다. 비리(非理)도 다반사였다. 집권층은 고심했다. 대동법(大同法)은 그런 와중에 나왔다.▶임진왜란 이후 조선 재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7-06 20:03

백군기 시장하면 그린 행정이다. 선거 운동 때부터 그랬다. 난개발 방지를 유독 강조했다. 취임 일성도 광교산 일대 보호였다. 취임 이후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강화했다. 도시건축행정에 4대 개선책도 마련했다. 모두 난개발을 근본적으로 막으려는 제도적 접근이다. 고기동 등의 공원 조성도 추진했다. 공원일몰제로 실효 위기에 있던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모두 조성하기로 한 결정이다. 많은 시민이 환영했다.2주년 기념에서는 ‘친환경 그린 도시’를 핵심 과제로 선언했다. 700만㎡ 규모의 ‘시민녹색쉼터’ 조성,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사설 | 경기일보 | 2021-07-06 20:03

19세기 학교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 한국 교육을 단적으로 표현할 때 흔히 쓰는 얘기다. 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학교의 낙후된 환경 실태를 꼬집고 있다.학교 시설 중 학생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이 화장실이다. 아직도 양변기(걸터앉아 대소변을 보는 수세식 서양 변기)가 아닌, 화변기(쭈그리고 앉아 대소변을 보는 수세식 변기)가 많아 이용하기 불편한데다 비위생적이고 냄새나고 어두워 무서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교에서 용변을 참다가 집에 와서 일을 보는 경우도 있고, 이 때문에 소화불량을

사설 | 경기일보 | 2021-07-06 20:03

-책임은 권한이 있음을 전제로 추궁하는 것이니 권한 없는 곳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고, 시장 탄핵이 이와 같으니 시장의 권한 없는 일로 탄핵하면 안 되는 것이고, 과천시장 주민 소환 추진이 딱 그러니 과천시장 권한 아닌 일로 끌어내리려 들면 안 되는 것이다.-주민소환은 불발했다. 유권자 21.7%만 투표했다. 필요한 투표율은 33.3%였다. 개표에 들어가지 못했다. 선관위 창고에 짐만 하나 늘었다. 참으로 어수선했던 몇 달이다. 길거리 곳곳에서 서명이 있었다. 목청 높인 참여 호소도 이어졌다. ‘과천 주민 소환’ 기사가 뿌려졌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1-07-0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