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일 제 82주년 3·1절을 맞아 성명을 통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민주당 김영환 대변인은 “82년 전 오늘 민족독립의 외침으로 세계에 한민족의 건재함을 과시했던 그날을 다시 되새기며 정의와 자유, 자존과 화해의 정신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최

정부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 이한동 총리주재로 28일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갖는 등 공식적인 대응 수위를 높인 것은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검정신청한 문제의 교과서가 문부성최종 검정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금까지 외교채널을 통해 역사교과서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을 촉구하는 선에서 나아가, 총리가

경기도는 외국 출신 연예인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모니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28일 도는 프랑스 출신 연예인 이다도시씨를 비롯 국내·외 관광모니터 요원을 현재16명에서 65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관광모니터 요원은 도내 소재 관광지 답사시 출발지부터 목적지에 이르는 동안의 전과정에 대해 불편사항, 제도개선, 제안사항 등 제보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공직자 재산공개제도가 불성실신고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인데다 사후검증 과정의 허술로 인해 ‘변동사항 없음’등 통과의례적인 신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공직자의 투명성제고와 부정부패방지라는 본래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2000년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서 공개대상 114명중 ‘변동사항 없음’을 신고한 공직자가 46명에 달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의 성역화 작업이 마무리, 3·1절 82주년을 맞아 기념관 개관과 함께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일제의 가장 악랄한 만행이 자행됐던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 순국유적(사적 제299호)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당시 희생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자주민족정신을 후세들이 본받도록 하기위해 97년말부터

제3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이 2박3일간의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서울과 평양으로 각각 귀환했다. 6.15 공동선언 발표후 세번째 이뤄진 이번 상봉에서 북측 이산가족들은 서울에서 750여명의 가족과 만났고, 남측 이산가족들은 평양에서 243명을 만났으며 특히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들의 평양상봉이 이뤄졌다.김경락 조선적십자회 중앙위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정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파문과 관련해 28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한동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파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기존의 외교노력과 함께 범정부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교과서 검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처리될 경우 근년들어 착실히 발전되어온 한일 우호협력 관계에 심대한 손상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오후 2박3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이한했다.푸틴 대통령은 이한에 앞서 국회를 방문,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대외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남북한 평화과정의 당사자 합의 우선 등 러시아의 대 한반도정책 5대 원칙을 제시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접견, 동북아 정세

지난달 설 특수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대의 급등세를 보였던 경기·인천지역의 소비자물가가 2월들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28일 통계청 경기·인천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월중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물가는 공공서비스(0.4%) 및 개인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가 상승했다.체감물

내년에 실시될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 정치권에서 조기실시와 선거구 개편문제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정작 결정사항이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지역정가가 혼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단체장이나 지방의원 후보군 등 지방선거의 당사자들은 중앙정치권이 이와 관련된 법개정을 조속히 처리해 선거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2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