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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강호는 이성우 작가의 사진전 를 다음달 7일까지 연다.이성우 작가는 과거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퇴직 후 사진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꽃을 이용한 추상적인 표현으로 색의 다양한 경계를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이는 사실, 사물에게 있어 그 이상의 색감을 찾고 정서적 여유와 공감을 제공하려고 한다.전시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사라져가는 옛 추억 속 향수를 주제로 한다. 소재는 꽃으로 꽃의 이미지와 자연적 사실성에 집중했다. 꽃을 확대해 암술과 수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7-29 11:00

국가근본지지(國家根本之地) 나라의 뿌리가 되는 곳. 고려사 와 조선왕조실록 에서 경기 의 정체성을 드러낸 말이다.근대화 이후 산업화를 경험하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서울로 집중되면서 경기는 서울의 종속변수가 돼 버렸다.수도권이란 단어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 개경과 한양은 나무와 물에 경기는 뿌리와 샘에 비유됐다.천 년 동안 개경(개성)과 한양(서울)이라는 다른 도읍을 가졌던 두 왕조에서 경기는 나라를 지탱하는 뿌리였다.조선의 번영을 상징하는 징표가 바로 경기의 발전에 있었기 때문이다.■ 고려ㆍ조선의 경기 ‘특별

문화일반 | 김성환 | 2020-07-28 20:15

국가무형문화재 4인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통공연의 접근성 높이기에 나섰다.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기획공연 을 오는 8~9월동안 4차례에 걸쳐 선보인다.다음달 14일과 28일, 9월11일과 25일에 수원전통문화관 야외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의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와 병창 보유자를 시작으로 이생강 중요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김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7-28 10:14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오는 29일부터 9월13일까지 ‘신(新)미식생활기’ 전시를 연다. 2020년 지역문화예술플랫폼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서기환, 서지선, 오수지, 윤소연, 최성환 등 현대를 살아가는 작가 5명의 작품을 통해 현시대의 식생활, 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현대 우리의 식문화를 500년, 1000년 후에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요즘 먹는 것의 의미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개성과 신념, 성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먹고 즐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공연·전시 | 김정오 기자 | 2020-07-28 09:45

손녀와 할아버지 임병호은희와 할아버지가공원길을 걸어갑니다세 살배기 은희가걸음을 멈추고 꽃들을 가리키며“아이, 참 이쁘다!” 합니다“아니, 은희가 더 이쁘지요∼”할아버지의 말씀입니다“진짜?”“하늘 땅땅만큼!”은희와 할아버지가 손뼉을 칩니다나풀나풀 춤추던 노란 나비가은희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촌수로만 따지자면 할아버지와 손녀는 쪼끔 먼 사이다. 둘의 사이에 엄마 아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함으로 따지자면 엄마 아빠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엄마 아빠한테 하지 못하는 어리광을 할아버지나 할머니한테는 얼마든지 부릴 수가

문화 | 윤수천 | 2020-07-28 09:45

이성산성은 신라인이 세우고 쓰고 버렸다. 화재 흔적도 건물지에서 출토된 유물도 거의 없으니, 전쟁이나 화재가 아니라 옮겨 나가고 나서 자연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후삼국이나 고려, 조선은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전성기 신라인들만, 이성산성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참으로 요긴하게 썼다. 목간과 영조척, 요고와 암수 기와, 철제 무기류와 농·공구류, 대형 시루, 동이ㆍ자배기류, 항아리나 옹·단지류 합(盒)과 뚜껑, 사발, 굽다리접시, 나무빗, 뼈빗, 바가지, 칠기, 인형, 나무망치, 짚신, 버들고리, 천 조각 등 모두 3천300여

문화 | 김구철 | 2020-07-27 20:03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IYF Online World Camp, 이하 월드캠프)’가 지난 26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이번 온라인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적 고립을 겪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매년 7월 부산에서 2주간 열리는 월드캠프는 올해 코로나19로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겼다. 지난 26일 막을 열어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캠프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피지, 키리바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07-27 18:23

이 시대 가장 ‘힙’한 소리꾼은 이희문이다. 경기소리를 전공한 그는 전통의 벽을 허물어 현재의 음악으로 만든다.제아무리 전통을 고수한 옛 음악이라 해도 별수 없다. 그의 무대에선 요즘의 가장 ‘핫’한 음악으로 재탄생 한다.그런 그가 최근엔 2집을 발매했다. 재즈 쿼텟 프렐류드와 3년 만의 만남이다. 앨범 재킷부터 심상치 않다. 백설공주가 입을 법한 빨간 드레스에 콧수염을 붙이고 머리를 양갈래로 땋았다. 옆엔 호랑이가 한 마리 있다. 음악은 더 신선하다. 경서도 민요를 재즈의 문법으로 재해석하고 전통성악과 서양의 기악을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7-27 18:02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투명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0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피로감을 느끼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을 위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된다.슬기샘ㆍ지혜샘ㆍ바른샘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수원시민 전 연령대로 확대돼 열린다.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되고 생태계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수원청개구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이번 우산 만들기는 각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공간 조성 관련 설문조사

문화 | 권오탁 기자 | 2020-07-27 11:38

베토벤의 초상화나 캐리커처를 보면서 어떤 인상을 받을까. 필자에게는 꽉 다문 입매와 곱슬 거리다 못해 마구 헝클어진 머리칼이 매우 인상적이다. 곱슬머리가 고집이 세다는 말이 있듯 그의 고집은 무척 셌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무조건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아집이 아니라 ‘음악적 고집’이었다.베토벤은 당시 상황에서 볼 때 음악적 혁명이나 다를 바 없는 일을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작곡한 작품으로 정식 출판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음악인들은 왕이나 귀족에게 고용되어 그들이 요구하는 음악을 만드는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었기에

문화 | 정승용 | 2020-07-27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