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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사람들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만나고 서로 협력하고 논의하고 때론 논쟁을 펼치는 그 과정 자체가 사회를 만든다. 이런 점에서 지역 문화운동을 살펴보자. 지역에서 실천하는 문화운동이 서로 만나고 협력하는 그 자체가 문화 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지역문화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고민을 담은 (삶창刊)을 펴냈다. 지난해 발간한 에 이어 지난해 문화원 중심의 지역문화운동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한 결과들을 엮은 책이다.책은 지역 내 각종 문화기관, 문화 운동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5-20 09:49

“난생 처음 엄마, 말문 트이고 걸음마를 배울 때/엄마가 장단 맞추는 소리/박 같은 엄마 젖을 떼고 이유식을 받아먹을 때/아기의 웃음을 맛있게 먹으며 칭찬하는 소리,//옳지.”코로나19로 봄을 느낄 새도 없는 요즘, 봄 기운이 물씬 나는 따듯한 시집이 등장했다. 2018년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달보드레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진 시인의 봄향기 나는 시집 ‘옳지, 봄’(리토피아 刊)이다.2017년 리토피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 시인은 사단법인 문화예술소통연구소와 막비시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그의 2번째 시집 ‘옳지, 봄’은 삶의

출판·도서 | 김경희 기자 | 2020-05-13 10:39

여주시 시민소통담당관실 권미강(시인) 홍보팀 주무관이 소리시집 ‘소리다방’을 출간했다.권 시인의 소리다방은 유년을 흔들었던 소리의 기억들과 청각이 불러내는 감성 소환, 영화 워낭소리 음악과 녹음작업 등을 감각적인 시로 표현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소리다방 시집은 한 편의 시 옆에 큐알코드를 심어 시인이 직접 낭송한 시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소리다방의 특징은 노마드시선에서 펴낸 10권째 시집으로 대학원시절부터 낭송을 연구해온 시인이 시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로 기획했으며, 총 64편의 시 중에 27편을 낭송으로 들을

출판·도서 | 류진동 기자 | 2020-05-13 10:02

요한계시록과 법화경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교리 서적은 그 뜻이 난해하고 어려워 대중들과 아직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신간 (고글 刊)는 오늘날 혼미한 종교 세상 속 참과 거짓을 분간하게 해줘 눈길을 모은다.일합상세계는 대승불교의 진수인 에 나오는 말이며 이번 신간의 부제인 은 기독교 경전인 신약성서 에 등장하는 핵심어다. 일합상세계는 ‘하나로 합하여 지는 세계’라는 의미로 둘로 나눠져 있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로 통일된 세상을 지향하고 있는 화합을 촉구하는 단어다. ‘새 하늘

출판·도서 | 최원재 기자 | 2020-05-10 15:00

한 권으로 배우는 수사학 / 에드워드 P. J. 코벳, 로버트 J. 코너스 著 / 꿈을이루는사람들 刊수사학이란 청중에게 정보를 주거나 청중을 설득하거나 동기유발을 위해 말 또는 글로 된 담론의 사용을 다루는 기술 내지는 학문을 의미한다. 서양에서는 수사학을 ‘학문의 어머니’라 부르며, 설득과 소통의 기초와도 같은 학문으로 본다.최근 수사학을 ‘고대 유물’이나 ‘내용은 없고 겉치레만 화려한 조작과 선동’ 쯤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언어와 문자에 생각과 느낌을 담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인간에게 호흡만큼이나 자연스러운 행위여서

출판·도서 | 민현배 기자 | 2020-05-07 12:07

이육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상임고문의 일생을 조명한 신간 가 출판됐다. 이육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상임고문은 야당 불모지 영남에서 야당 정치인의 길을 고집하며 묵묵히 걸어온 인물이다. 지난 1971년 대선 당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만난 김대중 전(前)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이번 신간의 저자는 이육만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남인 이성훈 전(前) 대구 MBC 보도국장이다. 저자는 아버지의 일생을 ▲전쟁고아들과 함께 한 청소년기 ▲불의에 맞서 정론직필을 위해 뛰어다니던 기자 시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05-06 16:10

영남 인동초 / 이성훈 著 / 한국정보인쇄 刊이육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상임고문의 일생을 조명한 신간이 출판됐다. 이육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상임고문은 야당 불모지 영남에서 야당 정치인의 길을 고집하며 묵묵히 걸어온 인물이다. 지난 1971년 대선 당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만난 김대중 전(前)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이번 신간의 저자는 이육만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남인 이성훈 전(前) 대구 MBC 보도국장이다. 저자는 아버지의 일생을 ▲전쟁고아들과 함께 한 청소년기 ▲불의에 맞서 정론직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5-06 10:04

책 표지에는 주인공 아이의 화가 낸 표정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연필로 슥슥 그린 듯한 그림은 마치 내가 화를 내는 것처럼 친근하다. 찡그릴 대로 찡그린 표정은 화는 참는 것이라고 배워온 우리에게 쾌감을 주기도 한다.신간 (머스트비 刊)는 누구나 갖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주는 ‘마음 친구’ 그림책이다. 시리즈로 도 출판된다.화를 잘 내는 방법이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다. 분노가 많은 사회, 화 낼 일이 잦은 환경, 무조건 참는 게 미덕이 아니라 적당히 잘 화를 내야 내 마음이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5-06 08:42

코로나19 사태 완화에 따라 프로야구가 어린이날 개막을 확정했으며 프로축구도 다음달 9일 개막을 목표로 하는 등 프로 스포츠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찾아오는 스포츠지만 올해는 국내ㆍ외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감염포비아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와 그 느낌이 새롭다. 필드 위에 펼쳐질 감동을 미리 활자로 만나보는 건 어떨까. 경기장 밖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동과 이야기가 우리 가슴 속에 전해질 것이다.▲ “그땐 그랬지”…국내ㆍ외 스포츠 스타들의 회고로 추억을 되살리다스포츠 호사가들의 입에 아직도 오르내리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04-22 14:30

의료인과 문학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환자 수천수만명을 맞아 그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교류 한다는 점에서는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황건 인하대 의대 교수가 출간한 (재남 刊)에는 문학과는 거리가 멀듯한 의료인이 일상과 무의식 속 자신의 감성을 녹여낸 흔적이 남겨져 눈길을 모은다. 시집에는 허혜원 화백의 삽화도 수록돼 활자와의 조화를 이뤄냈다.황 교수는 일상 속에서 떠오른 시상이 시간이 지나면 머릿 속에서 사라질까봐 종이에 적곤 했다고 한다. 일상 속 은은한 자극이 무의식 속에 모여져 의식 수면 위로 떠오른 언어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20-04-15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