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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생활고를 비관하며 또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남편과 별거 중인 37세 여성과 아들(8), 어머니(62) 등이 5일 새벽 숨진채 발견됐다. “삶이 힘들다”며 생활고를 토로한 내용이 담긴 유서도 나왔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대상 등 긴급복지 지원 대상이 아니며, 복지관련 상담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비슷한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1년사이 일가족의 극단적 선택은 알려진 사건만 18건, 70여명이 못숨을

사설 | 경기일보 | 2020-01-08

문재인 대통령이 2020 신년사를 했다. 변함없이 남북 관계 개선을 강조했다. 협력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접경 지역 협력,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동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북한 참가, 도쿄 올림픽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협의, 남북 간 철도ㆍ도로 연결,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등이다.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고도 밝혔다.남북 관계에 대한 변치 않는 의지다. 더 강력해진 메시지로 해석되는 부분도 있다. ‘북미관계에 매몰되지

사설 | 경기일보 | 2020-01-08

진중권의 독설은 여전했다. 쉼 없이 유시민을 몰아세웠다. 정확히는 알릴레오를 공격했다. 김경록 인터뷰 보도를 표적 삼았다. “‘증거 인멸은 맞다’는 부분을 빼고 보도했다.” 악의적 대중 선동이라고 했다. “알릴레오는 환타지라 안 본다.” 작정하고 던진 모욕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유시민은 답을 하지 않았다. 한 번은 “토론이 엉망 될까 봐”라며 넘겼다. 또 한 번은 “어허 참”이라며 혀를 차며 넘겼다. ▶가는 곳마다 이 얘기다. 어떤 이는 이렇게 평했다. “진중권은 감정 토론을 했고, 유시민은 감성 토론을 했다.” 다른 이는 이렇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1-08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이 되어 화재예방을 위한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두천소방서에서는 그 중에서도 주택용소방시설의 보급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건물에 들어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소화기이기에 소화기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단독 경보형 감지기란 천장에 달려 있는 원형모양의 손바닥보다 작은 장치로써 연기나 열을 감지한 후 경고 소

오피니언 | 정상권 | 2020-01-08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몇 해 전 여름방학을 맞아 패키지로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패키지여행이라 모르는 사람끼리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서로 대화도 나누고 저녁에는 술자리도 갖게 되면서 금세 친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친목회까지 만들었다.회장도 뽑고 총무도 선출되는 등 그럴듯한 자생단체가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해마다 해외여행도 하는 등 모임이 잘 운영되었다. 그러나 최근 회장과 총무가 의견 다툼으로 회장파, 총무파로 분열되어 싸우더니 아예 모임을 해산하고 말았다. ‘여행’이라는

오피니언 | 변평섭 | 2020-01-08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최근 약 10년간 연평균 3.3%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2천30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인구 2.25명당 자동차 1대가 다니는 셈이다. 급속도로 증가한 자동차로 인해 도로의 정체, 주차공간 부족, 대기환경 오염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야 하는 국가적인 현안사항으로 대두되었다. 2018년도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3천781명 중 1천487명이 보행 중 사망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약 40%에 이르는 수치이다.최근 5년간(2014~2018) 보행 사망자 중 횡단보도 내 사망자수

오피니언 | 김명희 | 2020-01-08

강한사는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조선 중기의 학자이며 정치가인 우암 송시열의 뜻을 기리고 제사지내고자 지은 사당이다. 송시열은 일생을 주자학 연구에 몰두한 대선비로 생원시에 합격하여 영의정까지 지냈다.정조 9년(1785)에 왕이 김양행에게 사당을 짓게 하고 송시열에 대한 존칭인 ‘대로(大老)’의 명칭을 붙여 사당 이름을 대로사라고 하였다. 그 뒤 고종 10년(1873) 10월에 강한사라 개칭하였다.건물은 강당과 사묘, 관리인이 거주하는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교적 간단한 규모이나 배치가 특이하다. 출입문인 장인문이 서쪽으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1-08

Ms. Warner is ------- asked to carry out research on market segments as she is familiar with creating target groups for the company‘s various products.(A) frequent(B) frequency(C) frequenting(D) frequently정답 (D) 해석Ms. Warner는 그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표적 집단을 만들어내는 데 정통하기 때문에 세분 시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도록 자주 요청 받는다. 해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1-07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1-07

퇴계 이황과 함께 16세기를 대표하는 사림파 율곡 이이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매우 깊었다. 그는 인간은 선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이런 욕구가 인간을 이끄는 행동의 뿌리라고 했다. 소위 인간의 선함이 기본 욕구라는 이론으로 백성을 다스릴 때 이를 기본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그런데 율곡 이이와는 상대도 되지 않는, 나이도 많이 어린 지방의 한 학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 학자는 인간은 선한 욕구도 있으나 이는 행동의 뿌리가 아니며 인간의 이기적 욕구, 타인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한 욕구라고 했다. 선

오피니언 | 정재훈 | 202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