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99건)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의 다양성이 커졌다. 야외 여가활동에 제약이 걸린 반대급부로 실내에서 영화 관람을 즐기는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관람등급별ㆍ장르별 개봉작이 확대된 것이다.29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관람 등급분류를 받은 영화는 총 1천674편이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1천483편과 비교했을 때 191편(약 12.9%) 증가한 수치다. 2020년에도 등급분류를 받은 영화는 전년 대비 18.1% 상승한 바 있다. 즉 코로나19 시대에서 등급분류 편수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문화일반 | 이연우 기자 | 2021-07-29 11:21

우리는 모두 잠재적 정신질환자일 수 있다. 병원에서 정신치료를 받는 이들의 질환은 사실 현대인 모두가 겪는 물리적ㆍ정신적 생활 불안정과 압박, 구속에서 비롯된다. 정신병원에서 일했던 오동명 작가의 말이다.은 오동명 작가가 직접 정신병원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현대사회의 아픈 모습과 그것들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오 작가는 범람하는 정보, 편리하지만 위험한 요소 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사고가 하나로 묶였다고 말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하나의 사고는 다수를 지배하고 ‘다수의, 다수에 의한, 다수를 위한

출판·도서 | 김은진 기자 | 2021-07-28 10:12

조선 말기 내방가사로 전해지는 ‘덴동어미화전가’와 1998년 출간된 책 의 두 이야기를 조합한 소설이 등장했다. 오동명 작가의 다.오동명 작가는 200년 전 영주지역에서 태어나 4번 결혼해 4명의 남편과 모두 사별하는 질곡 많은 삶을 살았던 ‘덴동어미’와 의붓아버지에게서 도망치면서 이 남자, 저 남자에게 전전하며 비극적인 삶의 말로를 예고했던 ‘봉순이 언니’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만들었다. 그는 ‘덴동어미’와 ‘봉순이 언니’의 삶이 별반 다를 것 없다고 본다. 오 작가는 단순히 태생의 비극에

출판·도서 | 김은진 기자 | 2021-07-28 09:2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생긴 나날이다. 안전하게 몸을 지키고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실내에서 조용히 독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7월 넷째주 알라딘 ebook에선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인 정지음 작가의 (민음사刊)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책은 저자가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26세의 어느 하루에서 시작한다. 무언가를 깜빡 잊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이 ‘성격’이라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질환’이었음을 알았을 때의 허무함과 괴로움,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

출판·도서 | 이연우 기자 | 2021-07-21 18:52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무관중 대회이지만,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해온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진정성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난다.국제 스포츠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빛내려고 노력하는 이들은 이면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국제스포츠 교양서가 나왔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박주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 등이 저술한 ‘한 권으로 읽는 국제 스포츠 이야기’다.책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FIFA 월드컵 등 우리가 한 번쯤 들어본 국제대회의 역사와 새로운 대회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7-21 18:52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다가온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름’을 주제로 한 추천 도서가 눈에 띈다.14일 알라딘 ebook은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의 를, 밀리의 서재는 이정명 작가의 을 추천했다.는 일본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작으로,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와 그를 경외하며 뒤따르는 주인공 청년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은 소설이다.국내 신간 은 어느 지방도시의 18세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인해 사슬처럼 얽혀 들어가는

출판·도서 | 이연우 기자 | 2021-07-14 19:10

의 확장판이 나왔다. 조남주의 신작 (민음사 刊)이다. 조 작가가 전작 ‘1982년생 김지영’을 통해 한국 여성을 둘러싼 사회 문제를 풀어냈다면, 신작은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전 연령대 여성의 삶에 관한 서사다.작가는 평범한 여성들이 겪었음 직한 삶의 경험을 얘깃거리로 풀어냈다. ‘여자아이는 자라서’, ‘가출’, ‘현남 오빠에게’, ‘미스 김은 알고 있다’ 등 8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됐다.‘매화나무 아래’와 ‘오로라의 밤’은 노년의 여성들이 주인공이다.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는 큰언니와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7-07 18:38

기온이 올라가고 장마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무더위를 날릴만한 스릴러를 다룬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집에 있는 시간으로 무기력한 이들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하기도 한다.대체 불가한 작가로 자리 잡은 정유정 작가의 신작 이 알라딘 eBook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압도적인 서사와 적재적소를 타격하는 속도감 있는 문장, 정교하게 쌓은 이야기는 정유정 작가의 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책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시골

출판·도서 | 김은진 기자 | 2021-07-07 18:38

도내 초교 화장실 실태조사아름다운 화장실, 명품 테마 화장실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면 다양한 이름과 콘셉트를 가진 화장실들이 눈에 띈다. 지저분함의 대명사였던 공중화장실을 지자체가 나서 깔끔하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그런데 아직 바뀌지 않은 화장실이 있다. 바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화장실이다.5일 본보 데이터텔링팀이 경기도교육청의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화장실 변기(2020년 9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1천326개 학교(공립) 9만2천512개의 화장실 중 화변기 비율은 20.0%에 달했다.

문화 | 정자연 기자 | 2021-07-05 20:38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국토 일부가 침수되고 있는 섬나라 투발루. 그곳에서 살아가는 폴리네시아 원주민은 삶을 위협받는다. 기성세대가 누려 온 자연은 미래 세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등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화풍으로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 온 그림책 작가 이지현의 신작 이 출간됐다.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섬나라들을 보며 기획한 이야기 책이다. 책은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하던 노인의 터전이 대기 오염과 해수면 상승으로 점차 위협받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냈다.책은 글이 없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1-07-01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