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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라는 전제는 역사에서 성립하지 않지만 이를 소재로 한 수많은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복거일 작가의 는 물론 영화 , 드라마 등 대체역사물은 아직도 회자되며 역사에 영향을 끼친 요소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신간 (미래의창 刊)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꾼 질병을 조명한다.더욱이 코로나19 사태가 1분기를 지나 2분기에도 이어짐에 따라 질병과 연관된 인류사를 다시 한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4-02

조선의 역사를 바꾼 치명적 말실수 / 이경채 著 / 나무옆의자 刊에는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고 전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라는 경고도 한다. 나무옆의자에서는 역사를 오늘의 교훈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한 마디 말로 화를 자초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재구성한 신간을 출간했다. 실패한 실력가는 말로써 화를 자초한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 역시 역사 속 인물들의 말실수를 통하여 자신의 언행을 살피는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다. 값 1만4천원.걸스 라이크 어스 / 크리스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4-02

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기 일쑤다.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다.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할 때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에 더해 최근 코로나19로 마음의 중심은 더더욱 잡기 어렵다. 이런 팍팍한 현실 탓일까. 지난 2018년 10월에 나온 심리학 책이 최근 베스트셀러에 다시 등극했다.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의 교양심리학 도서 (해냄 刊)다. 책은 지난달 주요 서점가에서 5위 안에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4-02

구석기 시대는 전 세계 어느 교과서를 봐도 공통되게 배우는 역사다. 인류 진화의 과정과 의미를 담았고, 우리 존재의 기원을 찾아가는 시대다. 그 중요성만큼이나 그 시대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구석기 시대의 보고를 담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의 이한용 관장이 구석기 시대와 인류 진화에 대한 수필집을 냈다. 이다.“이거 그냥 짱돌 아니에요?”, “인류 진화설은 사실인가요?” 이 관장은 전곡선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하루에도 열두 번씩 유물의 과학성을 쉽고 논리적으로 입증한다. 책은 그가 박물관장의 경험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4-02

1991 / 마이클 돕스ㆍ허승철 著 / 모던 아카이브 刊공산주의라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은 왜 어떻게 실패했을까? 역사상 가장 맷집이 좋았던 독재체제에 치명타를 날린 인물은 누구일까? 내년이면 30주기가 되는 1991년 12월25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해체 선언으로 한때 미국과 함께 세계의 운명을 좌우한 소련 제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이 주제를 장기간 취재한 독보적 언론인 출신 작가 마이클 돕스는 근현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만한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가 진행된 12년을 672쪽 분량의 이번 신간에 담았다.아울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3-26

샤르댕 말년의 대표작인 정물화 옆에 4줄의 평이 쓰여있다.‘흔해빠진 것들은 고귀하다./사람의 현실과 꿈도,/생활과 구원도/여기에서 출발할 것이다.’ 오래전의 명화와 오늘날의 삶을 연결한 저자의 관록과 미학은 복잡한 마음에 잠시나마 평온을 가져다 준다.예술을 통해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말하는 미학 에세이 (한길사 刊)이 출간됐다. 충북대 독문학과 교수인 저자 문광훈은 자신이 오랫동안 미학을 연구하며 아껴온 미술ㆍ음악문학작품을 소개한다.고야나 렘브란트, 카라바조나 페르메이르의 그림에 대한 해설이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3-26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는 말처럼 역사 속 특정 사실은 누가 쓰고,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후대에 다른 방향으로 전달된다. 과거부터 역사를 기록한 이들의 대다수는 남성이었고 역사 속에서도 동양의 측천무후, 서양의 엘리자베스, 예카테리나 황제 등을 제외하면 여성이 조명된 역사는 극히 짧다.고대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삶과 이를 바꾼 모든 것을 조명한 (웅진 지식하우스刊)가 출간됐다.저자인 매기 앤드루스와 재니스 로마스는 영국의 여성학자로 이들은 이번 신간을 통해 남다른 시선으로 세심하게 골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3-26

4ㆍ15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정치는 또 한 번 요동치고 있다. 표를 얻기 위한 꼼수와 이로 인해 각종 위성정당이 탄생했다. 청와대와 여당은 아직도 ‘조국 현상’에서 맴돌고, 야당 역시 탄핵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국민에게 신뢰 얻지 못하고 있다.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는 최근 발간한 에서 “그럼에도, 정치는 매일 매일의 일상적인 삶에서 결코 유리될 수 없는 필수적인 요수”라며 “정치를 어떠한 형식으로든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이 책은 저자가 2020년 새해 벽두부터 한국정치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20-03-26

196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고향을 떠났던 전라도 사람들의 삶과 발자취를 담은 책이 나왔다.전남일보 강덕균 기자가 8년간에 걸쳐 전국의 호남향우들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산업화·민주화시대, 우리는 주역이었다’라는 제목으로 발행했다.이 책은 전라도 출신들이 산업화 시기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유, 이동과정, 정착과정, 그리고 현재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또 전라도 사람들이 대거 이동함에 따라 전라도의 문화가 전국에 어떻게 전파됐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산업화 이후 우리나라에서 진행됐

출판·도서 | 민현배 기자 | 2020-03-20

관료로 산다는 것 / 판수즈 著/ 더 봄 刊이번 신간에 소개된 17명의 명대 문인들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기상과 학문적 성취로 성장한 인물들이다. ‘천하사무’라는 원대한 이상을 품고 군주를 보필하여 천하를 제패하거나 통치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적이라 믿었던 군신 관계는 본래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다. 군주의 사랑은 한시적이고 수시로 변하여서 결국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맺은 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독자들은 이번 신간을 통해 당대를 살아간 지식인들과 사건에 대한 기록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시야가 넓어질 것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