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7월분 재산세 1천118억원 부과

성남시는 이번달에 납부해야할 금년도 정기분 재산세로 총 30만5천641건에 1천118억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2012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과세대장에 등재된 주택 및 건축물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돼 주택분은 연세액의 2분의 1인 650억원이, 건축물분은 468억원이 부과됐다. 올해 재산세는 전년도 대비 6.3% 올라 전년도 부과액 1천52억원 대비 66억원이 증가돼 부과됐다. 증가 원인은 건물신축가격 기준액이 ㎡당 58만원에서 61만원으로 인상됐고, 신축 건축물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 및 상가 건축물 신축이 3천400건 증가해 이 지역 건물소유자들에게 41억원의 재산세가 부과됐다. 오는 9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이번 7월 정기분과 같은 금액이 부과되고 토지분은 토지분 재산세로 부과된다. 성남시는 일괄묶음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동일한 납세자이면서 동일한 주소지의 부과건수가 10건 이상인 납세자 420명(1만2,153건)에게 1개의 납부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재산세 납부는 인터넷(www.wetax.go.kr), 가상계좌(고지서에 기재된 입금전용 농협고유계좌), 전화(1588-2100, 060-709-3030, 031-729-3650),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신용카드로 납부 등 방법이 다양하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대장구역·1공단 결합개발 TF팀 구성

성남시는 대장동 도시개발구역과 1공단 부지의 결합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 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1일 1차 회의를 개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달 27일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최대 핵심사업으로 대장구역1공단 결합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장동 개발이익으로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1공단 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법원검찰청 이전 문제까지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오는 2014년 부터 2019년까지 대장동 도시개발 구역(91만㎡)과 제1공단 부지(8만4천㎡)를 결합개발 할 방침이다. 결합개발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개의 지역을 단일 사업구역으로 묶어서 개발 하는 것으로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방식이다. 시는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부시장이 T/F팀의 총괄팀장을 맡고, 행정지원, 도시계획, 기반시설, 공원조성, 도시개발 분과별 팀장은 국장급으로 구성하는 등 총 22명의 대규모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시 예산의 부담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한 SPC(특수목적법인)출자 방식에 대해 시의회와 토지주 에게 적극적인 설명과 협조를 구하고 민간자본 유치, 개발이익의 공공환수 방안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결합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공단 공원화는 도심자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 공단이 이전하면서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고 민간사업자가 땅을 매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공원 조성을 요구하고 나섰고 2010년 취임한 이재명 성남시장도 공원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민간개발 추진이 중단된 채 방치된 상태다. 대장동 개발은 지난 2004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당시 대한주택공사)가 한국판 베벌리힐스를 만든다며 추진하다가 2010년 6월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토지주들이 민간개발을 요구했으나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이곳을 도시계획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올해 7월분 재산세 1,118억원 부과

성남시는 올 7월에 납부해야할 정기분 재산세로 총 30만5,641건에 1,118억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2012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과세대장에 등재된 주택 및 건축물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돼 주택분은 연세액의 2분의 1인 650억원이, 건축물분은 468억원이 부과됐다. 올해 재산세는 전년도 대비 6.3% 올라 전년도 부과액 1,052억원 대비 66억원이 증가돼 부과됐다. 증가 원인은 건물신축가격 기준액이 ㎡당 58만원에서 61만원으로 인상됐고, 신축 건축물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 및 상가 건축물 신축이 3,400건 증가해 이 지역 건물소유자들에게 41억원의 재산세가 부과됐다. 오는 9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이번 7월 정기분과 같은 금액이 부과되고 토지분은 토지분 재산세로 부과된다. 성남시는 일괄묶음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동일한 납세자이면서 동일한 주소지의 부과건수가 10건 이상인 납세자 420명(1만2,153건)에게 1개의 납부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재산세 납부는 인터넷(www.wetax.go.kr), 가상계좌(고지서에 기재된 입금전용 농협고유계좌), 전화(1588-2100, 060-709-3030, 031-729-3650),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신용카드로 납부 등 방법이 다양하다.

성남, 공적개발원조사업 본격화…자원봉사단 잇따라 출국

성남시가 빈곤한 저개발국가를 돕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첫 원조대상을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문화회관, 중국 선양시 조선족학교, 베트남 하이퐁시 싸진미 초등학교로 정하고 오는 17일, 18일, 23일 각각 20~50명의 봉사단을 파견한다. 시는 이들 3개국 3개 지역 ODA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원조 대상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는 성남시와 우호협약을 맺고 있는 지역으로, 성남시 신구대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는 17일부터 14박 15일 동안 파견돼 고려인문화회관에 컴퓨터교실을 설치하고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 고려인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고,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중국 선양시 조선족학교에서는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캠프가 운영된다. 동북아평화연대 한우리 독서지도사 6명이 오는 18일 5박6일의 일정으로 출국해 조선족학교에 한글도서 2만여권을 기증하고, 초등학교 5~6학년 100여명, 중학교 1 ~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또 빗물을 받아 식수로 활용하고 있는 베트남 하이퐁시 싸진미 초등학교에는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학교환경 개선,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등도 실시한다. 이곳에는 오는 23일부터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와 의료기관, 종교단체, 시민봉사단체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희망심기 봉사단이 10박11일의 일정으로 투입된다. 손성립 시 국제통상교류팀장은 올해 ODA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도에는 사업 대상국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결연을 통해 저개발국가 대학생들이 성남시내 대학으로 유학 오도록 지원하는 등 친한, 친성남 인사를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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