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재래시장 상인 뒤늦은 ‘배움의 열기’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들이 엘리트 상업인 코스를 밟게 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기업청의 상인대학 지원 대상에 선정돼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125명이 참여하는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을 가진 상인 대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0시간 동안 수진동 벤처빌딩 2층 회의실과 태평동 주민신용협동조합 3층 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구역 경쟁력 및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인 상권활성화사업, 유통환경과 변화관리, 스토리텔링 마케팅, 매출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 등과 ▲심화과정인 상권통합관리시스템, 상인리더십, 상인조직운영, 판매촉진 강화, 칼라를 활용한 점포경영, Fun 경영 ▲선진시장 견학 등이다. 상인대학 운영은 시장경영진흥원(책임교수 김태식)이 맡아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를 초빙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강료 4천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당초 1개반의 상인대학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추가로 편성했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역 상인들의 내부 혁신의지와 정부지자체의 외적 지원이 수정로 상권을 부흥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자매 도시간 청소년 국제교류 활발

성남시가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외국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말일까지 3차에 걸쳐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선양시와 창춘시의 초중학생 93명, 한국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및 홈스테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차 교류는 지난 15일 창춘시 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차는 지난 17일 창춘시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시내 율동공원, 성남시청, 한국 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특히, 창춘시 중학생들은 성남시내 가정집에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수내중학교 학생들과 현악4중주 공연, 힙합댄스공연, 중국의 하모니카 연주, 합창 등을 서로 선보여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30일과 31일에는 3차 홈스테이가 진행돼 선양시 중학생 43명이 성남 이매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1박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성남시 청소년들도 중국 선양시와 창춘시를 방문한다. 시 청소년문화체험연수단 40명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일정동안 중국 지역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하고 중국 현지에 있는 고구려 유적지 견학 활동을 한다. 성남시는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사업을 매년 정례화하고, 초중고대학교간 결연을 통해 학교 자체적인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 상인들, 엘리트코스 밟는다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들이 엘리트 상업인 코스를 밟게 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기업청의 상인대학 지원 대상에 선정돼 18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125명이 참여하는 상인대학 입학식을 열렸다. 이번 입학식을 갖은 상인 대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0시간 동안 수진동 벤처빌딩 2층 회의실과 태평동 주민신용협동조합 3층 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구역 경쟁력 및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인 상권활성화사업, 유통환경과 변화관리, 스토리텔링 마케팅, 매출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 등과 ▲심화과정인 상권통합관리시스템, 상인리더십, 상인조직운영, 판매촉진강화, 칼라를 활용한 점포경영, Fun 경영 ▲선진시장 견학 등이다. 상인대학 운영은 시장경영진흥원(책임교수 김태식)이 맡아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를 초빙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강료 4,0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당초 1개반의 상인대학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상인대학 명예학장)은 지역 상인들의 내부 혁신의지와 정부지자체의 외적 지원이 수정로 상권을 부흥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광주 이배재 터널 노선 확정… 4차로 확장

상습 정체구간인 성남~광주간 이배재도로의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공단과 광주시 탄벌동을 잇는 총연장 6.33㎞의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도로를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3월 착공해 2017년 개통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경기도 823억원, 성남시 302억원, 광주시 520억원 등 모두 1천64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확장 노선에는 터널 2개(1.22㎞)와 교량 4곳(512m)이 건설된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터널 신설 노선으로, 이 노선은 사전 환경성 검토 재협의 과정에서 국도 3호선 쪽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 접속지점도 애초 성남시 쓰레기 소각장 앞에서 국도 3호선 방향 남쪽으로 300~400m 정도 옮겨졌다. 성남시가 당초 설계 노선에 대해 대체 소각시설 건립 예정지와 겹친다며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후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성 재검토를 거쳐 노선을 조정하고 지난달실시설계를 재개했다. 성남시는 노선 조정에 따라 접속부 교통량 부하가 줄고 대체 소각시설 건립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배재도로 확포장공사는 2002년 광주시가 확포장 사업을 성남시에 건의해 2006년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적 착수에 들어갔으나 성남시와 광주시, 그리고 경기도의 예산 확보 문제로 답보상태가 거듭된 성남시와 광주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기초도시 최초로 벤처기업 1천개 돌파

성남시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벤처기업 1천개 시대를 열었다. 시는 벤처확인 공시시스템 벤처인에 등록된 성남지역 벤처기업이 7월 현재 1천17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의 벤처기업 수는 2007년 536개사, 2009년 693개이던 것이 민선5기 들어 300개 이상 증가했으며, NHN과 휴맥스, 네오위즈게임즈, 솔브레인 등 매출 1천억 이상의 초우량 벤처기업 21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올리는 연간매출은 5조8천억원 이상이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인 정보통신, 반도체, 콘텐츠, 의료바이오 등의 분야가 집적이 활발하다는 것도 성장 지속성 측면에서 주목된다. 인구 10만명당 벤처기업 수도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1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서울의 경우 10만명당 56개사, 부산 54개사, 광주 45개사의 벤처기업이 분포한 반면, 성남시는 2배를 넘나드는 101개사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벤처기업의 이러한 질적물적 증가세는 성남시가 연 200억 원을 산업진흥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펴고 있는데다가 모바일게임센터 유치, 벤처펀드 신규조성, 광역교통망 개선 등의 여건이 복합적인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분당 문화산업진흥지구, 위례 메디바이오지구, 동원동 산업단지, 대장동 기업유치 단지 신설확대 등의 추세로 볼 때 성남의 벤처기업 수는 5년 내에 1천500개까지 늘어나 세계적인 벤처 메가클러스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3시30분 1천번째 벤처기업인 ㈜엔필을 방문해 1천호 벤처기업 축하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엔필은버즐 게임을 크게 성공시킨 회사로,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계기로 최근 성남시로 이전했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 1천개 돌파를 계기로 성남시는 대한민국 벤처도시의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조직의 능동적 개편, 산업환경 개선사업, 혁신적 기업지원정책을 지속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광주 이배재 터널 노선 확정… 4차로 확장

상습적인 정체를 일으키고 있으나 예산확보가 않돼 10여년간 지연된 성남-광주를 잇는 이배재도로의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공단과 광주시 탄벌동을 잇는 총연장 6.33㎞의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도로를 왕복2차선에서 19m의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3월에 착공해 2017년 개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는 경기도 823억원, 성남시 302억원, 광주시 520억원 등 모두 1천64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확장 노선에는 터널 2개(1.22㎞), 교량 4곳(512m)이 건설된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터널 신설 노선으로, 이 노선은 사전 환경성 검토 재협의 과정에서 국도 3호선 쪽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 접속지점도 애초 성남시 쓰레기 소각장 앞에서 국도 3호선 방향 남쪽으로 300~400m 정도 옮겨졌다. 이는 성남시가 당초 설계 노선에 대해 대체 소각시설 건립 예정지와 겹친다며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후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성 재검토를 거쳐 노선을 조정하고 지난달실시설계를 재개했다. 성남시는 노선 조정에 따라 접속부 교통량 부하가 줄고 대체 소각시설 건립에도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배재도로 확포장공사는 2002년 광주시가 확포장 사업을 성남시에 건의해 2006년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는등 행정적 착수에 들어갔으나 성남시와 광주시, 그리고 경기도의 예산확보문제로 답보상태가 거듭된 성남시와 광주시의 숙원사업중 하나였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