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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3일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이 1식당 5천원 수준인 점을 꼬집으면서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강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문제는 시군구별로 급식단가 편차가 매우 크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실이 보건복지부 도움을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별 아동급식 단가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식당 평균 7천24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는 7천원으로 뒤

국회 | 임태환 기자 | 2021-08-03 21:00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파열음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해야 한다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박 의장은 “당내에서도 약간의 소수 의견과 개인 의견들은 있지만 의원총회를 할 사안은 아니다”며 선을 그은 뒤 “당 대표 역시 큰 틀에서 한미연합훈련은 하는 게 맞다는 원칙을 말했고 그게 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일 “지금과

정치일반 | 임태환 기자 | 2021-08-03 21:00

벼슬길에는 뜻이 없었다. 스펙은 초라하진 않았다. 집권층인 노론(老論) 출신이었다. 압록강을 건널 때가 불혹(不惑)이었다. 바야흐로 18세기 후반이었다. 이국(異國)은 낯설었다. 모든 게 기이했다. 벽안(碧眼)의 얼굴들도 흔하게 눈에 띄었다. 작은 나라에서 온 선비에게는 그렇게 보였겠다.▶사신단이었던 친척 형의 개인 비서 자격으로 중국행에 가세했다. 하지만 자유로웠다. 격식을 갖춰야 할 위치에 있지 않아서였다. 눈에 보이는 문물을 끊임없이 눈에 담았다. 밤마다 뒷골목을 누비게 한 동력은 호기심이었다. 중국의 겉과 속이 오롯이 스테레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8-03 21:00

왜 손에 쥔 내 떡은 형편없이 초라하거나 작아 보이고, 남이 가진 떡은 커 보이고 맛있어 보이며 더구나 화려해 보이기까지 할까? 사촌이면 아주 가까운 가족이며 형제이지만 그가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니 누구 탓일까. 거기에 ‘못 먹는 감을 찔러나 보자’까지 간다면 그야말로 질투와 비교의식의 극치가 아니던가.필자는 ‘사회적으로 분노의 수준을 줄이고 더욱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를 보면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며 아집 중심적 인간인 줄 알 수 있다. 상대 잘못은 한 손가락질 만큼이고 접힌

오피니언 |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 2021-08-03 21:00

얼마전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노조가 죽어야 한국경제가 산다고 일갈했다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도 이런 의견에 동조하는 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 노조활동이 허용된 지도 35년 정도나 되는데 우리나라 대기업 노조들은 노사간 협상에서는 극단적인 파업이란 칼을 빼 휘두르기 때문에 사측은 100전 100패 한다.본인은 1975년에 일본에 연수차 갔었는데 일본에서는 봄이면 으레 춘투(春投)라고 하는 노조의 연례적인 임금인상 투쟁이 벌어진다. 지하철이 파업해 연구소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져 난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경

오피니언 | 정재철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 2021-08-03 21:00

성남 모란시장에서 오비맥주 홍보물을 무단으로 수거한 하이트진로 직원이 벌금형을 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0단독은 지난달 19일 하이트진로 A씨의 절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ㆍ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A씨는 지난 4월9일 오전 7시께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부근의 한 식당 앞에 승합차를 세우고 오비맥주의 ‘한맥’ 홍보물을 들어 트렁크에 실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절도행각은 오비맥주 측이 확보한 인근 CCTV 영상에서 확인됐다. 오비

사건·사고·판결 | 김해령 기자 | 2021-08-03 20:55

부탄가스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도주 7시간 만에 검거됐다.3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A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 B씨(10대 후반)가 경찰조사를 마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그대로 도주했다.앞서 B씨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았다.피의자 조사를 마친 B씨는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을 호소했고, 경찰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시키기 위해 119구급대원을 불렀다.구급차에 오르기 전 B씨는 “마스크가 없다”며 경찰에 마스크를 갖다 달라고 요청했고,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1-08-03 20:52

대한민국의 공휴일이 확 바뀐다. 설ㆍ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3ㆍ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확대 적용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이에 따라 올해는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돼 8월16일, 10월4일, 10월11일이 쉬는 날이 된다. 입법 과정에서 논의됐던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 등의 대체공휴일 적용은 이번 개정안에서 빠졌다.경영계와 노동계의 견해 차이는 여전하다. 대부분 기업은 우려하고 근로자들

문화 | 정자연 기자 | 2021-08-03 20:41

■ 5인 미만 사업장, 향후 10년간 평균 2.7일 덜 쉬어‘쉼’과 더욱 거리가 먼 이들이 있다.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5인 미만 사업장에 유급휴가를 적용하지 않아 이들은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도내 사업체(93만4천349곳) 가운데 대체공휴일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도내 5인 미만 사업체 수는 71만459곳, 종사자는 133만8천510명에 이른다. 전국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수 604만1천327명의 5분의 1에 달하는 수

문화 | 정자연 기자 | 2021-08-03 20:40

지난달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와 노동계는 한동안 혼란에 휩싸였다. 서로 손해라는 것이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휴일인 국경일’로 대체휴일 범위가 좁혀졌다.전문가들은 당장 공휴일 수만 따지기보다 노동과 휴식의 관계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노사 관계 합의에 따른 조정 △휴식과 일을 통한 생산성 제고 논의 등이 제시됐다.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노동 존중 시대에서 휴식 보장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늘어나는

문화 | 정자연 기자 | 2021-08-03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