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787건)

쌍용자동차가 또 위태롭다. 법정관리 10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근로자들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들도 위기에 내몰렸다. 경기도와 평택시 등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체가 지난달 회의를 갖고 ‘쌍용차 살리기 운동’에 나서는 등 쌍용차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평택지역 30여개 단체들로 구성된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도 4일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지역 내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사, 터미널 등 주요 다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5 20:04

동두천1 일반산업단지가 불안하다. 매설된 도시가스와 스팀 배관이 문제다. 부식 또는 누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산단에는 현재 45개 업체가 있다. 이 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32개 업체다. 염색ㆍ피혁 가공업체들이다. 열병합발전소의 스팀을 제공받아 전력원으로 쓴다. 그런데 스팀배관 1.3㎞ 주변의 도시가스 배관에서 최고 70℃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요소다.이는 전문가 또는 공식 점검 업체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도시가스 배관을 점검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륜 E&S가 있다. 이 업체가 지난해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4 21:11

경기북부지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미군 공여지 반환이 이뤄졌다. 지자체들은 이 공여지를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거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들은 반환 공여지가 어떻게 변모될까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반환 공여지는 반드시 주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도시 발전과 주민 편익 위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장 마음대로 주도하는 것이 아닌,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의견이다.의정부시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레드클라우드(CRC)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4 21:11

지역별로 놀이터 현황이 다르다. 아이들이 뛰어놀 여건의 차이다. 본보가 살펴본 것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하고 관리하는 통계다. 가장 공신력 있는 놀이터 관련 자료로 볼 수 있다. 여기서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별 실태를 살펴봤다. 도시공원ㆍ주택단지ㆍ주상복합에 있는 무료 실외 놀이터가 대상이다. 여기서 밀집도 등 현장 여건이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31개 시ㆍ군의 놀이터는 총 1만4천156곳이다. 12세 이하 어린이(154만1천416명, 2020년 기준)를 기준으로 하면 놀이터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3 19:51

화성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의 화성국제공항 유치 찬성 목소리가 나왔다. 화성시의 동ㆍ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항 유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화성 동부 지역은 동탄으로 대변되는 신도심이다. 반면, 서부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과 어촌이 공존한다. 도시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분명히 불균형이 존재한다. 화성국제공항 유치가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장을 편 집단은 화성 기아자동차 노조 현장 의견 그룹이다.이들은 29일 이런 내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제목은 ‘화성시 동ㆍ서부 간 균형발전 토론회-경기남부 화성국제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2 20:52

정부의 백신 접종 정책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국민들이 당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질병관리청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75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예약을 사실상 중단한 것은 정부가 확실한 백신 확보 없이 무계획적으로 백신 접종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하나의 사례로서 정부의 백신접종 정책에 대한 불신이 증폭하고 있다.75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염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다. 때문에 지난 4월 초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또한 이번 달부터는 65세 이상도 접종을 하겠다고 큰 소리를 친 정부가 갑자기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사설 | 경기일보 | 2021-05-02 20:52

경찰이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집창촌을 수사했다. 일가족으로 구성된 성매매 업주 일당을 잡았다. 2명을 구속했는데 소위 ‘포주’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규모가 차라리 기업 수준이다. 업소 건물을 직접 소유하고 있었다. 수익 규모도 상당하다. 경찰이 확인한 수익만 128억원이라고 한다. 1998년부터 23년간의 규모다. 얼핏 기간에 비해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업소 특성상 이 수익을 전체 수익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아예 대를 이어왔다. 1998년 모친이 현재 가족에 물려줬다. 업소 5곳이었고 이게 현재에 이르렀다. 적발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9 20:33

지난해 7월1일부터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됐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후 20년간 조성사업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공원에서 해제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가 1999년 ‘사유지에 도시계획 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미집행하는 것은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결한 이후 도입됐다.지방자치단체들은 사유지 매입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원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랫동안 방치해 왔다. 공원일몰제 시행에 뒤늦게 해법 마련에 나섰지만 예산 부족 및 토지주들과의 갈등으로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장기 방치하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9 20:33

기획재정부가 작년 주택시장 안정화 등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미흡’하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 부담 경감’ 정책은 7단계 중 6번째에 해당하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거의 낙제점이다. 기재부는 ‘미흡’ 평가에 대해 “국민의 정책 체감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서울ㆍ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유 중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호응을 얻지 못한 탓이 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ㆍ7 재보선 참패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8 21:00

살처분은 대단히 익숙한 단어다. 동물 전염병에 의례 등장한다. 2000년대 들어 발병이 특히 잦았다. 그만큼 살처분이란 표현도 귀에 뱄다. 돼지, 조류 등을 강제 폐사하는 것이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현대 방역 수준에서는 피할 수 없는 조치다. 하지만, 현장의 잔혹함이 말을 못한다.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정신적 치료를 받기도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출발이 인식의 변화다. 그 일단의 모습을 본보가 보도한 바 있다.안성시에서 이뤄진 살처분 현장을 취재했다. 목격자의 제보를 토대로 참혹한 현장을 전했다. 살아 있는 닭을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8 21:00